1. 등기부등본을 떼서 어디에 저당 잡힌 건 없는지 확인 -만약에 집 소유주가 빚을 왕창 져서 이 원룸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결국 지출을 감당하지 못하고 빚 청산을 못해서 원룸이 압류로 넘어갔다 했을 때 등기부등본에서 본인이 그 점(빚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을 안 했으면 보상 못 받는 경우도 종종 있어 2. 곰팡이 냄새가 나는데 아 괜찮아요 여기 사람이 안 살고 있어서 그렇지 사람이 들어와서 환기 하고 그러면 괜찮아요 -대학 원룸촌을 기준으로 설명하는건데 대학가는 원룸+술집인 경우가 대다수야 밤에도 밝고 시끄러운 경우가 많지 그리고 원룸촌은 새 원룸도 들어서고 이런식으로 신축 공사 같은게 많아서 환기를 잘 안하게 될 뿐더러 몇달 사람 안살았다고 곰팡이 냄새 나는 경우는 잘 없어 그냥 곰팡이 냄새가 나는 집이라고 가정하고 집을 둘러봐 3. 벽 두드려보고 화장실 물 틀어보고 변기 물 내려보고 창문 열어보고 방에 불 켜보고 가스레인지 틀어보고 침대에 앉아볼것 -벽은 쳤을 때 너무 빈 소리가 나면 백퍼 방음이 안 될거야(너무 꽉찬 소리를 기대해도 안 됨 그곳은 원룸이기 때문... 너무 텅 빈 소리 아니면 ㅇㅋ) 화장실 물 틀어봤을 때 수압 약하면 계약기간 만료될때까지 고생하니 물 잘나오는 지 확인해봐(본인이 청결에 민감한 편이면 입주할때 샤워기 헤드 가져가서 새 걸로 교체해 얼마안함) 변기도 수압 약한집 고르면 수시로 막혀서 고생할 수도 있고 방에 불도 막 ‘어? 좀 흐린데요?’하면 ‘아 당연히 집주인이 해드립니다.’하는데 결론은 집주인이 한 번 내가 사는 방을 헤집어야함+해결될때까진 불편함 이라는 뜻이니까 잘 봐야해 사실 좁아터진 대학가 원룸에서 요리해먹는 경우는 잘 없지만 본인이 요리를 해 먹을 예정이거나 집이 좀 넓어서 요리가 가능하겠다 싶으면 가스도 확인 잘 하고 당연히 창문 열어서 집 바로 앞에 공사하는덴 없는지, 술집은 없는지 확인하고 창틀에 벌레 죽은 건 없는지도 확인해 침대에는 그냥 한 번 정도 앉아서 시트가 망가지진 않았는지 확인 4. 대학교와 너어무 가까운 거리의 원룸은 비추 -앞서 말 했다시피 대학가는 원룸이랑 술집이랑 엄청 엉켜있는 경우가 많아 아닌 대학가도 있겠지만 일단 나랑 우리 오빠 다니는 대학교의 거리는 그랬어 술집이 많다=새벽까지 사람이 많다=가로등이 많아서 밝다=시끄럽다=공부 안 된다=잠 못 잔다=화난다=쌍욕 의 루트를 타게 되기때문에 막 부동산에서 그렇게 소개할거거든? 아 여기 ㅇㅇ대 정문까지 1분거립니다 이러면 나는 비추 우리가 방 구하는 이유가 통학이 안 돼서 그런거지 무조건 가까우려는건 아니잖아? 그래서 나 같은 경우에는 정문까지 5-10분 정도 거리면 받아들일만 하다고 생각해 중고등학생때도 교문까지 1분 거리에 사는 애들이 잘 없듯이 무조건 가까운게 장땡은 아니라는 점 대신 원룸을 구했으니까 당연히 지하철이나 다른 교통수단을 사용해야할 거리는 ㄴㄴ 5. 부동산 여러군데 돌아다닐것 -한 부동산에서는 대부분 5개 6개 정도의 집을 보여줄거야 그 안에서만 무작정 고르지말고 ‘네 알겠습니다 좀 더 고민하고 올게요.’ 하거나 식사시간이면 ‘아 밥 먹으면서 고민 좀 더 하겠습니다.’ 하는 식으로 빠져나와서 다른 부동산으로 가 봐 부동산은 우리가 원룸 소유주에게 내는 금액의 몇 프로를 수수료로 떼가는 식으로 수익을 내서 대부분 원룸 소유주랑 따로 연락도 하고 서로 연락처도 가지고 있어 그러니까 다른 부동산에 가서 다른 방도 좀 봐야해 쉽게 ‘이 집 괜찮다~’ 하면 큰일...제발 큰일... 들어가면서 우와 하는거 초짜ㅠㅠㅠ 난 큰 돈은 없지만 몹시 깐깐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로 들어가야해 자취의 행복에 눈이 멀어 처음부터 우와하면 ㄴㄴ 6. 계약하는 당일엔 어른과 동행 -물론 방 보러 돌아다닐때도 어른들이 있으면 잘 따져주시지만 만약 그게 불가능 했다면 계약하는 당일만이라도 어른과 동행하는 것이 좋아 우선 보증금 몇백(서울엔 몇천)에 월세 몇십, 사글세로 몇백 이렇게 큰 돈이 왔다갔다 하니까 돈 잘 못 써서 큰일 치르고 싶지 않다면 평소에 계약서 좀 작성해보신 어른들이랑 동행하는게 좋아 7. 거리에 하수구 냄새 안 나는지 확인 -이거 중요해 짧아도 원룸에서 1년은 지낼건데 방학때마다 집 내려간다 쳐도 6개월은 살아야할 집 근처에서 하수구냄새나면...ㅎ 여러분은 깐깐한 고객님이 되셔야합니다 8. 부동산 업자는 나보다 집주인이 우선 -막 이 방 진짜 좋은데 하나 싸게 남아서 해드릴게요 정말 제가 새내기라서 챙겨드릴게요 하는 말 믿지마 무조건 깐깐하게 확인해 학생들은 몇년 살고 집 비울거지만 그 사람들은 십년 뒤에도 수수료 받아서 먹고 살아야되니까 집주인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집주인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안 좋은건 그들이라서 부동산 말 너무 믿지 않는게 현명할거야 9. 햇빛 잘 들어오는 집 이건 뭐 너무 당연 대신 가로등 빛도 잘 들어오면 때려쳐 아니면 안대를 사.. 우리오빠 안대샀었다^^ 집 잘못 구하면 일년동안 고생하다가 성격 나빠지고 종강하기도 전에 미리 짐싸두게 됨 10. 원룸의 사이즈를 볼 때 내 방과 비교해야함 -원룸은 말 그대로 원!룸! One Room! 집이랑 비교하지말고 내 방이랑 비교해 내 방보다 좀 더 넓은 정도로ㅇㅇ 너무 좁은집은 답답해서 싫을거고 그냥 본인 방이랑 비교하는게 좋을거야 원룸 처음 보는 사람들은 놀랄걸 너무 좁아서..? 구축들은 대부분 넓은데 살짝 오래됐고 신축들은 좋지만 좁아 신축 건물들이 좀 한 층에 방 5개 6개씩 다닥다닥 지어놔서 엄청 좁음 그것도 감안해서 넓이 구하세영 11. 창문이 큰 집 또는 많은 집 -창문 없거나 작으면 벌레 엄청 생긴다 너 익들이 여름방학이라고 본가 가있다가 다시 가보면 하루살이 파티중일거임 그래서 좀 창문이 크고 화장실에도 창문 있으면 그 집 최고야 12. 할 말이 많았는데 기억이 안난다 -궁금한건 물어봐줘 대신 이 대학가는 원룸 얼마정도해? 나 1000에 40이면 어느 정도 집 구해? 같은건 대답 못해줘 지역별 대학가별로 천차만별임

인스티즈앱
현재 충격적이라는 가정교육 못받은 식사습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