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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8
이 글은 8년 전 (2018/1/12) 게시물이에요
엄마아빠이혼했고 엄마혼자서 나랑언니들키우는데 엄마가 더돈을잘버시거든 돈많이벌긴하는데 그만큼 일을엄청하셔..근데 엄마랑 얘기하다가 엄마가 나 유치원때생각나냐 그래서 안난다그랬는데 나6살때 유치원에서 엄마그리기 했는데 다른애들은 예쁜엄마그리고 귀걸이 막그리고 그랬는데 나혼자만 컴퓨터에앉아서 일하는모습그렸대..그래서 선생님이 막당황하셨다는데 엄마는 이걸막 웃으면서 웃긴얘기처럼 말하는데 왜난뭔가슬프지..그때의 나도 불쌍하고 죽어라일만하는 엄마도불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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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 나도 그런적 있어ㅠㅠㅠ 나어렸을때 얘기 듣는데 너무 마음아팠어 엄마는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데 나는 울면서 들음 ㅠㅠ
나는 친가가 절이라서 엄마가 결혼하고 나서는 절에 자주 가서 도와드렸는데 일이 진짜 너무 많아서...제사도 많고
우울증도 왔는데 아빠는 알아주지도 않고 내 동생 지금 생기기전에 두번인가 세번 유산됐다는거 듣고 너무 충격이었어...
엄마 너무 힘든데 나만 보고 버텼다는것도 너무 마음아프고 시집 오느라 엄마 꿈 다 버렸다는것도 너무 슬프고....
나 태어나고 한 4살땐가 엄마 아빠 맞벌이 때문에 나 혼자 절에 데려다놨는데 그때 한창 부모님 사랑 받을때라 한달이었다고 해도 트라우마가 남았나봐
나 일년 넘게 심리치료 받았었는데 어렸을때라 이유 몰랐는데 이제와서 알게되니까 나도 불쌍하고 엄마도 불쌍하고 그랬음 ㅠㅠ 너 익말 들으니까 딱 생각난다...
근데 아빠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 아빠 마음도 이해되고 아빠도 열심히 사는사람이라 그냥 ㅠㅠㅠ 우리가족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 너쓴 가족도 행복했음 좋겠다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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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랬구나..진짜 엄마들이 자식들때문에 인생포기하는거 너무슬픈거같애 우리엄마도 일이진짜 여자가할수있는일이 아닌데 그회사를 혼자서 운영하고 직원들때매스트레스받고 컴플맨날들어오고..최근에 엄마한테 어떻게 버텼냐니까 '엄마'니까 버틴거래..그리고 난 엄마아빠 별거하고 법적으론 아직부부인줄알았는데 저번에 나랑 언니들 모아놓고 3년전에 이미이혼했다고 고백하더라..우리에게 나쁜아빠는아니고 종종만나지만 남편으로서는 좀별로였던거같아..아빠인성이 나쁘단건아니고 그냥주식에빠졌어서..그래서 언니들은다 아무렇지않다고했는데 난속으로좀아팠어..왜 엄마는 우리때문에 이렇게살아야하는거고 난어렸을때부터 싸우는엄마아빠를 보고 정상적인생활도못했는지..그때 좀생각나는게 유치원생인데 엄마가 집에안와서 맨날 열한시까지 밥도못먹고기다리고 컵라면으로 때우거나 열한시넘어서 저녁먹었는데..그땐뭐가잘못된건지 몰랐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비정상적이었던거같다...이젠진짜행복하고싶어ㅠㅠ엄마 아직도 그일하는데 빨리그만뒀으면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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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에고 ㅠㅠ 힘드셨겠네... 난 철들고 나서 항상 엄마만 생각하면 안쓰럽고 대단하고.. 그래서 난 자립해서 돈 벌고 나면 꼭 부모님한테 용돈 꼬박꼬박 드리고
돈 모아서 제일 먼저 집사서 드리려고ㅠㅠ 행복하자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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