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을 때 아니면 사람들 시선 의식돼서 셀카도 못찍고 어쩌다가 괜찮게 나와도 절대 프사 안해. 그리고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못생겼다거나 돼지라거나 놀리면서 놀면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어. 나한테도 그러면 어쩌난 조마조마해 하면서. 그리고 조금이라도 라인 드러나는 옷 절대 안입고 신발 조금만 높은거 신어도 사람들이 왜 꾸몄냐고 물어볼까봐 무서워서 안신는다. 그리고 나도 아이돌 좋아하는데 사람들이 쟤는 저렇게 생겨서 예쁜거 잘생긴거 좋아한다고 수근거릴까봐 티도 잘 안내고 화장품같은 거사러 가도 주위 시선 의식돼서 구경도 잘 못하고 그래. 나보고 살찐거 생각 안하고 먹기만 한다고 생각할까봐 음식점가도 눈치보이고 친구들한테도 얘기 잘 안해. 그냥 길거리 걸어다닐때도 고개 숙이고 다니고 마스크 안끼면 밖에 안나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지금 내 모습이 내가 아니었으면 좋겠고 가끔 너무 스트레스받으면 내가 진짜 사람이 아닌 거 같아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고 그래. 예쁘고 날씬한 사람들 너무 부럽고 운동해도 2주 이상 못가는 내가 너무 바보같고 한심해. 그리고 아닐거 알면서도 내가 어디에있든 항상 주위 사람들이 너무 의식되고 나보고 수근거릴까봐 너무 무서워. 나 진짜 왜그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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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인스타 업로드 (이관희 저격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