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힘들어 그냥 고3이 신세한탄하는구나 생각 말고 어딜 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줄 익인 있어?
혹시 청소년상담센터 같은 곳 다녀본 익인 있으면 도움 받고싶어!
정말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 예비 고3인데 공부 때문에 힘든 게 아니야 공부는 정말 재밌게 잘 하고 있어 1학년 때부터 2학년 말까지
국어 6에서 3으로 수학은 5에서 2로 영어는 계속 1~2 유지 중이야 성적은 열심히 하는만큼 올라서 너무 행복하고 좋아
근데 문제는 부모님과의 관계야 그리고 여동생과의 관계
나는 일단 공부를 열심히 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 왜냐하면 내가 원하는 대학교가 정말 높은 학교거든 게다가 문과인데도 정시 평균이 백분위 97.1이야 그래서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어
근데 부모님은 날 안 믿으셔 안 믿으시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 첫째로 내가 남자친구가 있어 이번에 20살이 되었어 정말 착한 사람이고 괜찮다는 건 부모님이 반정도 아시는 거 같은데 남자친구 때문에 내기 공부를 못 할 거라고 생각하셔 왜냐하면 내가 저녁에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남자친구랑 늘 영상통화를 하거든 그게 내가 유일하게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야
두번째는 내가 며칠 전에 독서실을 하루 빠지고 놀러간 적이 있어 나는 독서실을 갈 때 핸드폰을 집에 두고 가 그래서 점심 먹고 1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부를 하다가 온다? 그래서 내가 유일하게 쉬는 시간은 남자친구랑 영상통화하는 그 2시간 뿐이야 독서실에서는 정말 풀로 공부만 하거든 근데 며칠 전에는 너무너무 힘들어서 하루 몰래 빠지고 남자친구랑 만났어 왜 미리 부모님한테 허락을 안 받았냐면 어짜피 안 된다고 미쳤냐고 하실 걸 아니까 근데 하필 그날 딱 걸린 거야
그리고 방금 동생이랑 문제가 생겼어 내 물건을 옷이든 화장품이든 몰래 가져가서 쓰는 여동생인데 내가 왜 그걸 가져갔냐고 뭐라했더니 오히려 안 썼다고 적반하장 하는 거야 그래서 그렇게 언성 높이면서 싸우고 있었는데 엄마가 나한테 와서 너는 독서실 안 가고 뭐하는 거냐고 하시더라 너무 억울해서 울면서 그게 아니라고 했는데 엄마는 며칠 전 독서실 얘기도 꺼내시면서 날 혼내고 독서실을 끊으셨어
그래서 지금 독서실에서 짐 다 가지고 오는데 너무 슬프다 마음만 같아선 가출하고 싶어
남자친구나 주변 친구의 도움으로는 우울한 게 쉽게 안 풀릴 거 같아 부모님과의 대화는 안 하려고 몇 번이나 시도했는데 늘 제자리고 바뀌는 건 없어 늘 돌아오는 건 폭력이고 욕이야 부모님이랑 대화를 하면 오히려 공부를 더 하기 싫어진다는 생각이 너무 심해져
주변에 청소년 상담센터에 다녀보는 게 좋을 거 같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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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선업튀는 아무도 대박날줄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