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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6
이 글은 8년 전 (2018/1/14) 게시물이에요
내가 속에 꾹꾹 담아두고 산다는건가..? 

그냥 나는 말 안해도 괜찮거든? 조금 아쉬윤게 있어도 그냥 나 혼자 생각하고 말거든? 

또 내가 이러는게 무슨 말을 하면 되게 직설적이다란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 그래서 말을 안 하게 된 것도 있는 것 같고.  

솔직히 다 모든 걸 풀어놀 수 있는 친구도 없고 부모님이랑도 왠지모를 그런 거리감도 느껴지고. 그렇다고 담임샘한테 얘기하기도 그렇고. 나 너무 담아두고 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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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가 정말 괜찮은 거라면 괜찮지 않아? 담아두는 거라고 보기보다는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하는 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근데 만약 쓰니가 혼자서 생각하다가 힘든 경우가 잦았으면 문제가 되겠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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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니면 무뎌진 걸수도 있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내가 그러거든 주변에 말해도 달라지는 거 없는 거 같고 제대로 들어줄 사람도 없고 하니까 거기에 익숙해져서 그냥 스스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고민 해결하고 그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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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생각해보니까 내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나름대로 판단해서 잘 행동해왔고, 그냥 내가 독단적으로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조언을 구하지 않고 하다보니 주변사람들의 걱정을 사게 된 것 같아.
근데 약간 사람들이 고민이나 속에 있는 마음을 털어놔보라도 했을 때 눈물이 나는 건 혼자서 해결하느라 힘들었단 의미인걸까..? 나도 무의식 중에 털어 놓고 싶었다는 걸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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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고생했어. 어쩌면 쓰니가 생각한 대로 그랬을지도 몰라 무의식적으로 위로받고 싶었던 건 아닐까? 쓰니 이야기를 들으니까울고 있는 사람에게 왜 우냐고 묻는 것보다 그냥 마음껏 울도록 곁에 있어주는 게 좋다는 말이 생각난다 내가 쓰니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말은 수고했고 고생했다는 말인 것 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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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정말 고마워. 오눌 엄마랑 아빠랑 얘기할 때도 털어놓으라고 얘기하셨을 때 그냥 안아주면 안되나라는 생각을 했었거든.. 쓰니 말 들으니까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알 것 같아. 고마워. 위로 많이 받았어. 인티에 적을 정도면 많이 힘들었고 어딘가에 풀어놓고 싶었던 게 맞는 것 같아. 앞으로 익인 말대로 내 감정에 대해 좀 더 솔직해지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보려고 노력해봐야겠어. 나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나보다. 고마워. 정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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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글쓴이에게
응!! 쓰니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당 울고 싶으면 울어도 되고, 답답해서 소리 지르고 싶으면 충분히 그렇게 해도 돼! 마음 비우고 살자! 힘낼 수 있을 때 힘내길 바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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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에게
고마워. 익인이도 앞으로 인상 찌푸리는 일 없이 미소만 가득한 삶 살았으면 좋겠어. 어딘가에서 꼭 응원하고 있을게. 오늘 정말 고마워. 댓글이 달릴까 반신반의했었는데 많이 도움받았어. 고마워(T_T)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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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담임샘한테 듣기 전까지는 내가 속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지 않았단 것을 느끼지도 못하고 있었어. 나름 내 얘기도 하고 사람들이랑 소통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 선생님께 그 소리를 듣고 아 그런가? 라고 생각하게 됐어. 그러던 차에 오늘 부모님이 걱정된다고 무슨 고민있냐고. 속마음을 알 수 없어서 고민된다고 하셨거든.
다른 이들이 친구들이나 부모님하고 속시원히 있었던 일 모두 털어놓고 가깝게 지내는 걸 보면 확실히 부럽긴 해. 나는 왜 저런 인간관계가 없을까라고 생각하게 되고. 나름대로 잘 스스로 잘 해왔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풀어놓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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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덧글 남겨줘서 고마워.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서 남긴 글이었는데...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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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야!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길 바랄게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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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랬구나 확실히 그렇게 마음을 터두는 관계의 사람과 함께하면 실질적인 해결책은 얻지 못하더라도 감정적으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게 무지 든든한 것 같더라고. 나도 올해 여름까진 내 감정에 대해 복잡하고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이 많아져서 이제부터라도 사람들을 대할 때 조금 더 진심으로 대해보고,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 솔직해지자고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급작스레 바꿔나갈 필요는 없으니 쓰니가 소통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하고 속내를 털어둘 만큼 믿을 만한 사람이 있다면 이제부터 쓰니의 감정이나 고민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남들과 공유해도 좋을 것 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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