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오늘 제사라서 작은 집에서 왔는데 작은 엄마가 자기 딸이 엄청 당당하고 할 말도 다하고 산다면서 멋있다고
막 자랑을 하면서 말하는데
얼마전에 작은 집 딸이랑 아들이 딸은 고등학생이고 아들인 애는 초등학생이야
둘만 1987을 보러 갔대 근데 이게 15세 관람가거든? 이걸 보려면 만 18세 이상 즉 성인인 보호자가 동반해야하는데 그 상황에 그런사람은 없었지
근데 그냥 애가 키가 좀 크다고 들여보내줄거라고 생각했대ㅋㅋㅋㅋㅋㅋㅋ이거부터 어이
암튼 그래서 입장 받는 미소지기가 좀 아리까리 하니까 학생증을 보여달라고했지 근데 학생증을 가져갔겠어? 없다고 했대
그래서 몇 년생이냐고 물었더니 그 아들이 좀 당황해서 우물쭈물 하다가 05년생이라고 말했대 사실 05년생도 아니야 근데 머릿속으로 계산을 잘못해서 05년생이 15세인줄 알았대
그래서 미소지기가 그러시면 입장이 안되실것 같다고 그러다가 영화가 시작을 했나봐
근데 여기서부터가 웃긴게 결국 그 여자애 혼자 영화를 보게 됐는데 이거부터 웃겨 아니 지 동생이랑 같이 가놓고 왜 자기 혼자봐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근데 영화가 10분 시작한 상황이어서 그거가지고 엄청 따졌다는거야
아니 15세 관람가라서 쟤(자기 동생) 입장 못하는건 이해하는데 15세 안된 건 쟤지 자기는 상관없는데 왜 자기까지 못들어가게 방해해서 영화가 이미 10분이나 시작했다 이랬대
근데 이게 그 미소지기가 둘 다 못 들어가게 방해한걸리가 없잖아 자기가 빨리 결정해서 그럼 저 혼자 볼게요 하고 빨리 들어갔으면 됐는데 자기들이 어떡하나 머리 굴리다가 늦어진건데 그래서 그 미소지기가 좀 당황해서 아 그러시면 아직 시작 안한 다른 영화 보시는건 어떠냐고 했더니 아니 나는 1987 보러 왔는데 왜 다른 영화를 보라고하냐 나는 저거 볼거다
그리고 무엇보다 1987처럼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영화를 보겠다는데 좀 어린 애여도 역사적 사실을 알 권리가 있는데 왜 못보게 하냐 그냥 좀 들여보내주면 되는거 아니냐 이랬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진짜 킬링파트라고 생각했어 그럼 영화관련 심의위원회 가서 따져 왜 영화관 가서 난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화관 입장에서는 법적 사항이라 어길 수가 없으니까 규칙대로 안내를 한 것 뿐인데 지가 뭔데 저렇게 말하는지.........?
그래서 여기서 제일 높은 사람을 불러달라고 했대 그래서 진짜로 그 지점 점장이 나온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점장이 안내를 해주는데도 또 똑같은 저 말 반복하고 자기는 이 영화 앞 부분 놓친거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거다 어쩌구 저쩌구 이래서 결국 그 점장이 매점에서 먹고싶다는거 다 무료로 결제해주고 그 다음 회차에 있는 1987로 공짜로 가장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는걸로 해줬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10분 늦어서 안들어간 그 영화는 다 환불해주고 원래 영화 시작한 영화는 환불 안되거든
글이 좀 길지......?ㅠㅠ 미안.........내가 이렇게 화가 난 이유가 나도 영화관에서 일하고 있는 미소지기거든........
그래서 저 얘기들으면서 너무 화가나는거야 대체 제대로 된 사고를 하는 애면 저렇게 진상짓은 안할텐데 싶어서
나도 저런 식으로 영화 자기 실수로 늦게 들어간거가지고 따지던 고객 응대했던 적이 있어서 더 감정이입이 됐던거 같아..........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작은 엄마 얘기 끝나고 아 그래요? 그게 바로 진상짓이라는거에요 그 애한테 꼭 전해주세요^^
이렇게 말함 하 진짜 원래도 마음에 안들었던 애인데 오늘부로 더 마음에 안들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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