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 달 정도 됐고 호텔이나 모델하우스 서류 정리 같은 일만 래봤지 서빙알바는 처음이거든! 그 호프집 서빙 구해서 갔더니 여자가 하기엔 힘들 텐데 할 수 있겠어? 라고 물으시길래 열심히 하겠다고! 해서 면접도 1분 정도가 끝이고 바로 일 시작했거든 ㅠㅠ 뭐 안 들어보고... 그런 경우는 없고 다음 알바 들어올 때마다 면접 오래 보고 하더라고 그런데 내가 처음이다 보니까 배우는 게 3일 정도 걸렸어 버벅거리고 막 ㅠㅠ 그래도 열심히 배워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여자가 나 혼자밖에 없고 다 남잔데 사장님이 계속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거야 지금 한달 정도 지나서 일 익숙해서 빠르게 하고 그러거든 그릇 하나 깬적없고 진짜 계산 실수나 뭐 잘못 받고 그런 것도 없고 다른 사람에 비해서ㅠㅠ 근데 사장님은 잘 안 나오시니까 내가 못마땅한 건지 계속 뭐라뭐라 하고 식탁 닦는 거 이미 배웠는데 또 알려주고 하 송년회인지 뭔지에서 술 꼭 마시라고 자기가 따라주는 건 마시라고 해서 표정 확 구겼더니 다음날 내가 뭐 잘못한거 있어요? 이러고 진짜 불편한데 내가 표정 관리를 잘 못해ㅠㅠ 이 일 뒤로 사장님 완전 소심한데 삐쳐가지고 하... 근데 나 말고 평일 알바 한분이 주휴수당 야근 수당 얘길 꺼냈나봐 그래서 시급 오르는 얘길했는데 사장님이 일은 잘 안된다고 하면서 최저부터 따져서 너네 밥 먹는 휴게 시간 한시간씩 빼고 받으라고 하는 거야 후... 애초에 주휴수당 안 받았던거 신고도 안 했는데 그리고 내가 원래 6시간 일하는데 두시간 빼버리고 주휴수당 안주려고 ㅋㅋ... 그리고 알바몬에 알바생 구한다고 올렸더라고 시급 올리고 주휴수당 포함된 금액이라면서 내가 일하는 시간으로... 나 곧 잘린다는 거지 이거?ㅠㅠ 사장님 입장에선 일잘하고 힘세고 그런 사람이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진짜... 화나네...
모델 표정에 대한 제목+내용 검색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