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싫어 난 왜 아직도 고딩이어서 알바도 못하고 진짜 고시원이라도 가고싶다 좁긴 좁아도 거긴 엄마가 없으니까 적어도 여기보다 스트레스 덜 받겠지 알바하고싶어도 엄마는 동의 안 해주겠지 그럴 시간에 공부나 하라면서 공부는 공부대로 하고 주말이나 학원 안가는날이나 방학땨 하려는건데 그냥 안된다고 하겠지 아빠는 동의 가능할까 이혼한거랑 상관없겠지 그거 동의한다고 빚 나한테 상속되진 않겠지 아 진짜 비참하다 너무 쪽팔려 너무 막막해 가끔은 정말 현이 따라가고싶은데 용기도 없고 하고싶은 건 많은데 못할게 수두룩하고ㅋㅋㅋㅋ 진짜 내 인생 답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