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내맘대로 못 사입고(엄마가 사주는거 입어야함) 핸드폰 비번 걸면 무조건 엄마한테 알려줘야하고 친구끼리 욕 쓰다 걸리면 엄청 혼나고 학원도 내가 가고 싶은 곳 못 다녀 엄마가 테스트 보러가기 하루 전에 일방적으로 통보했음 제모 안되고 눈썹 정리 안되고 병원에 입원할정도로 아파도 학교 학원은 무조건 가야해 초등학교 때 40도 넘어간 적 있었는데 한 번도 안 빠지고 갔어. 결국 거의 쓰러질 때 돼서야 큰 병원 갔는데 폐렴이었어 렌즈 안되고 화장은 당연히 안돼 짧은 치마 안되고 친구는 공부 잘하는 친구만 만나야하고 남자친구? 남자만 만나도 집 난리났어 피시방 안되고 게임 안돼 학원 갈 때 아파도 인상쓰면 안되고 무조건 웃어야해 오빠가 나한테 쌍욕해도 대들면 안되고 엄마아빠가 별것 아닌 일로 나한테 스트레스 풀어도 난 그냥 묵묵히 있어야 됨 엄마가 잘못된 행동을 하셔서 그거에 대해 말씀드리면 는 ㄴ 이라고 욕먹어(ex. 가족 뒷담 공부는 당연히 잘해야해 대학도 엄마가 가라고 하는 곳 성적이 한참 안되는데도 자꾸 넣으라고함 물론 자취는 절대 안됨 수능 성적 9월 모고보다 엄청 올랐는데 공부 안하고 공부 못한다고 욕함(수능 전에 나 공부하는 모습 보고 공부 열심히 한다고 칭찬했엇음) 난 하고싶은 직업 있는데 엄빠가 못하게 함(게임 개발자 하고 싶어했어) 이유는 그냥 그 과가 있는 대학이 맘에 안들어서 좋은 대학 가라는 이유는 친척들한테 자랑하려고. 실제로 꽤 높은 대학인데 어른들이 잘 모르는 대학이어서 가지 말라고 했어. 엄마는 무조건 약사. 내가 하기 싫다하면 집 떠나가라 소리지르면서 이 ㄴ 저 ㄴ 욕함 솔직히 이거 말고도 훨씬 많은데 다 적다가는 안 끝날 것 같다. 진짜 집에 있으면서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 했어. 실제로 중학교 때 손목도 그어봤고. 엄마는 모르셨어 내가 손목 그은거. 힘들다고 말하면 네가 뭐가 힘드냐고 너 키우는 내가 더 힘들다고 그래서 그냥 말을 말았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는데 중학교~고3 이전까지는 진짜 심각했어. 맨날 창 밖 보면서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만 했던 것 같다. 하루하루가 숨막히는 날의 연속이었고. 얼른 대학 붙고, 그 대학 졸업해서 빨리 자취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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