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나 여대 쓰기 전에는 뭔가 주변에서 여대 별로다 여대 재미없다 여대 가기싫다 이런 소리를 자꾸 들어서 맨처음엔 정말로 여대가 별로인 줄 알았어 근데 여대 정말정말 너무 편하고 너무 좋고 애교심 뿜뿜이야 여성 인권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고 자존감도 높아지고 나 자신을 좀 더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되는 거 같아 공통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많아서 얘기할 때도 즐겁고 주변 사람들도 너무 좋아 이건 좀 사바사 케바케일 수 있는데 개인플레이가 많아서좋아 개인플레이가 많은 그 자체가 좋은 게 아니라 개인플레이를 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게 너무 좋아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아 그리고 진짜 말들을 다들 예쁘게 해.. 학교 가서 동기들을 만나는 게 너무 즐겁고 다들 칭찬 많이 해주고 서로 챙겨줘서 너무 좋다(이건 우리과가 소수과라 그런 걸수도 있어) 단톡방 성희롱같은 거 신경도 안 쓰이고 하지도 않음 어떤 사건이 발생해도 학우들끼리 의견을 모으는 게 빠르고 도움도 실용적으로 잘 준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느낀 여대의 몇 가지 장점인데 나는 고등학교 까지는 공학을 나왔어도 공학대학교의 느낌은 잘 모르니까 비교를 하는 게 주관적이긴 하지만 내가 학교생활 하면서 겪어온 남자애들은 정말 최악이었기 때문에 다시 겪고 싶지도 않고 난 친한 남자애들이 하나도 없어서 별로 신경쓰이지도 않고 오히려 없으니까 편하고ㅎㅎ (이건 절대 공학 치기 글도 비교글도 아니고 내가 느낀 여대!) 단점을 말하자면 축제가 정말 재미없고(학바학... 우리학굔 진짜 노잼..ㅎ) 남자애들 특유의 노는 분위기를 좋아하고 평소에 잘 어울렸던 애들한테는 맞지 않는다는 거?? 또 학점관리가 힘들고 다들 소신있어 보이고 늘 집중하면서 살아서 내가 가끔 한심하다는 거..? 내 주위도 그렇고 여대는 오기 싫다는 애들이 많아서 한 번 끄적여봤어... 결론은.. 난 여대 너무 좋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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