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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86
이 글은 8년 전 (2018/1/26)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본인표출 이 글에 한하여 익명에서 본인 표출이 가능해요
(본인 표출 아이템 사용 필요, 횟수 제한 있음)

어제 글을 썼었는데.. 위로해달라고 아마 그 글 본 익이 있지않을까 ..그래서 본인 표출 걸었어

그.. 나는 9살때부터 할머니랑 같이살았고 엄마아빠가 날 버리고 떠났어 버렸다고 말하는게 더 옳을거같아 엄마가 새엄마라

자기 친아들만 데리고 도망간거든 그래서 난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자랐고 엄마아빠랑 같이 산 기억은 몇개월 밖에 없어

친엄마는 재혼해서 다른 분이랑 살고계시고

문제는 할머니가 너무 폭언과 폭력을 일삼는다는건데.. 할머니가 화가나면 맨날 손을 올려 뺨을 때린다던가 

몽둥이를 휘둔다던가.. 어릴땐 그냥 맞고만있었어 힘이 안돼서 지금은 힘이 어느정도 되니까 

예전엔 집사정이 어려웠을때.. 옷사달라고 말했다가 머리끄댕이 잡혔고.. 그 상태로 뚜들겨맞고 그랬어 철없다면서..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빠 엄마한테 돈빌려줬다가 그거 다 날려먹고.. 청소하시고 힘들게 사시는건 아는데

이렇게 맞고 폭언들으면서 사니까 도저히 효도하겠다는 마음이 안들어.. 집안사람들은 그것도 모르고 나한테 효도를 강요해

할머니할아버지가 널 아빠엄마처럼 키웠는데 효도하는게 당연하다고 직장생기면 첫월급 다 할머니할아버지한테 쓰라고


할머니랑 같이 싸우고 욕하고 막고 자기방어정도는 할수있는데 그럴때마다 할머니는 친척들한테 날 나쁜 ㄴ으로 몰아간다는거야. 잘못키웠다는둥.. 그럴때마다

나는 가족들한테 후레자식이 돼


심지어 지금은 할머니가 암에 걸렸어 , 할머니는 그걸 다른사람들한테 나때문에 걸렸다고 하고다니셔

내가 스트레스를 너무 주고 방을 안치워서 암에 걸린거다. 나 때문이다.. 

할머니는 친구분들이랑 놀때 나를 같이 델고가셨는데 친구들앞에서 날 때린적도있어 난 때려도 잘안운다면서

아주머니들이 경악해서 애기한테 왜그러냐고 하신적도 있고.. 

할머니친구분들이 집에서 화투치고 노실때 나는 공부하고있었고 배고파서 주방에 갔다가 혼난적도있어 방안에 가만히 있으라고 왔다갔다 하지말라면서

심지어 자주그래 밤에 물한잔 먹으러 왔다갔다해도 뭐라하고.. 눈치보고 조심조심 지나가 그래서

어차피 할머니가 이젠 아프셔서 밥도안해주셔 그래서 나는 맨날 집에서 인스턴트로 떼우고 하루에 한끼먹는게 일상이야

밥을 차려먹으려고해도 그냥 김치? 파..? 이런거밖에 없고., 그런걸로 밥을 먹지 

나는 개학이 올때를 바랬어 맨날 그러면 학교에서 점심저녁은 주잖아.. 아침은 굶고가

내가 왕따를 당했을때도 할머니는 위로한마디는커녕 나한테 니가 이기적이니까 왕따당할만한 ㄴ이니까 왕따를 당했지.

그리고 할머니한테 소개해준 전남친이 나한테 못할짓을 해서 헤어졌는데.. 헤어졌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내가 문제가 있다면서 너는 아무 남자나 만나는게 취미냐고 했어.

아빠한테 말해도 이상황은 변하지가 않고 스팩도 별로 없는데 정말 미칠듯이 열심히 자소서 써서 서울권 대학 2개정도 합격했는데

집사정이 어렵다고 양심 없다, 부잣집 딸래미냐 그냥 집을 나가버려라 이런말 들었어.. 서울권 대학이라도 합격하면 보내주지않을까

그럼 나 혼자살수있지않을까 이집에서 벗어날수 있지않을까 생각했는데도..

합격 소식을 하나하나 전할때마다 가족들은 무시했고 결국 집옆에있는 국립대를 갔어.. 그때서야 축하한다고 가족들이 웃어주더라..

진짜 너무 속상해 . 학교 선생님도 너무화나서 아빠한테 전화를 걸었었어.. 이제는 내가 체념했다 그러니까 담임선생님이 이해한다그러면서 

언제든 전화 필요하면 말하라고 하셨었다..

이제 못참겠어서 아빠한테 말했어.. 내가 다니는 대학 근처는 보증금 100~150 사이에 월세 20 (싸면 그이하)~30이더라.

진짜 너무 속상해서 그냥 바같은데서 알바해서 돈많이벌어서 집나갈까 생각한적도많아.

아빠한테 말했더니 내일 아빠 만나서 상의해보자고 하셨어.. 너무 속상해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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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 많이 힘들었겠다...몸보다 마음이 제일 아팠지 어디다가 말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어 아버지랑 얘기 잘해서 쓰니 인생 꽃이 폈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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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말 고마워 이제 꽃필려고 ㅎㅎ..고마워 너무 많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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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행복했으면 좋겠어 쓰나❤️ 사랑해❤️ 힘들면 언제든지 와!! 다 들어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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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 정말 지금 너무 감동이야 행복해 나 자취방구하고 혼자 살게 되면 다시 올게!!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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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구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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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국장 학자금이랑 생활비 받고 대학가서 열심히학점따서 장학금받자. 그리고 자취가 시급해보여. 나였으면 할머니 똑같이 때렸을거야 참 착하다 쓰니. 고생 많았어 힘들었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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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정말로 ! 대학가면 국장이랑 학자금 다 싹쓸이할게!!! 학교에서 장학금받으면서 과탑하고 그럴게.. 정말 열심히 살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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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쓰니 예전에도 글쓰지 않았니? ㅜㅜ 아 진짜 안타깝다 난 진짜 쓰니가 독립했으면 해 이제 할머니한테 맞거나 욕들을때마다 증거남기도 나라면 고소할듯
쓰니 지금까지 버틴다고 수고 많아서 이제 대학 입학하는건가 이제 쓰니 제대로 된 청춘 즐길차례인디 바 말고 다른 곳에서 알바 해서 독립하는 더 추천 그리고 국장한번 알아보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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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ㅠ그래서 본인표출걸었어..이제 자취하려구 ㅠㅠ고마워 예전에 남자친구 있었을때 하루종일 전화하고그랬었는데.. 그래서 전화하다가 맞은적도 있고 내가 하루종일 운적도 있어 .. 그래서 전남자친구가 그거 다 녹취해서 경찰에 넘기겠다고 화나서 같이 운적도 있고.. 그러다가 내가 막 말렸어 ㅠㅠ ..신고안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신고했다가 진짜 집에서 쫓겨났을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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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지금은 모아두고 쓰니가 경제적으로 독ㄹ립할수있을때 신고할마음있으먄 신고하고 힘들일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댓글에서만이라도 도와줄께 ㅜㅜ 전에 쓰니 글 본거 맞나봐 그때 미성년자라서 독립못한다고 했던것 갘다 할머니한케 욕부터 맞는다고 하는것도 똑같고 ㅜㅜㅜ 지금까지 버텨줘서 내가 다 고맙네 알바도 안전한곳 찾아서해 바 같은경우 돈은 많이 주는데 올라온거랑 말이랑 다른곳 많다더라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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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바는 안할거야 ㅠㅠ 예전에 뭣모르고 공고 잘못보고 갔다가 일해달라구 한적이 있어서 글에쓴거야 ㅎㅎ근데 돌아와서 후회했었어..그때 일 그냥 할걸 ..근데 지금은 남자친구도 새로 생겼고 내가 술집에서 알바를 하면 정말 실망할거같아서..못하겠구 안할거야! 그래도 열심히 열심히 돈버는게 더 좋으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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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올리브영 같은 씨제이 계열 아니면 백화점 돈 많이줘 힘은 좀 들지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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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쓰니가 같은 지역이면 알바자리 찾아봐줄텐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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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괜찮아!! 그 사이트같은곳 많으니까 고마워 ㅠㅠ걱정해주는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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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글쓴이에게
쓰니 화이팅 힘내 독립하는거에 대해 쓰니가 죄책감같은거 안가졌으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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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당연하지!!! 죄책감 1도안들어!! 정말 너무 고마워!! 나 더 밝고 행복하게살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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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글쓴이에게
♡화이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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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쓰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일 아버지 만나서 잘 얘기해보고 너무 수고했어 정말, 이제 웃을 일만 남았을 거야 너무 걱정말고 오늘만큼은 푹 잤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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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말 고마워 ㅎㅎ 얘기 잘하구올게.. 너무 너무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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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아냐아냐 다음 번에 글 올릴 때는 더 행복해져서 와야 돼? (강요 아니고 내 작은 바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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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쓰니야 국장이랑 성적장학금 받아서 등록금 다 지워버리구 (국립대면 커버할 수 있을거야 학자금 대출도 괜찮고!) 알바하면 충분히 자립할 수 있을거야 생각보다 대학 제도가 좋아서 개인통장으로 돈 들어올 수도 있을거고 아니면 소득분위 낮으면 근로장학하면 시급도 높고 비교적 편하게 알바할 수 있으거야 과대같은 거 좋아하면 과대 장학금도 받을 수 있어 그냥 일단 자립 위해서 돈 부지런히 모아서 너 다 써 꼭 너가 다 썼으면 좋겠어 네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삶을 살 수 있길 빌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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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말 너무 고마워 ..ㅠㅠ 아빠랑 대화하겠다고 아빠엄마 사는 곳으로 왔는데 내 말은 그냥 어린애 취급해버리고 집사정 안좋다고 넘겨버리네.. 그래도 나 보증금 할 돈은 모아놨고 알바구하면 자취비는 될거같은데.. 그리고 국장이랑 성적장학금 받으면 생활비 될거같고 그런데.. 너무 화가나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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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부모님이란 사람들 멘탈이 진짜 폐차수준이야 무슨 이제 성인인데 어린애라니 할말인가? 어휴 그래도 자립할 수 있는 돈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지.. 국장이랑 성적장학금은 아마 등록금 다 면제되고 나면 남은 돈 안줄거야.. 혹시라도 알바 괜찮은 곳 구할 수 있으면 구해 주말알바도 괜찮고ㅠㅠ 최저시급 올랐으니까 주말알바 풀타임아니어도 너 생활비 30-40은 벌 수 있어! 교내근로도 신청해보고 교수님이란 상담할 때 집안 사정 이러이러하다 말해놓으면 장학금 추천할 때 고려해주실거야 그리고 내가 과대나 집부 추천하는 게 교수님과 아무래도 커뮤니케이션도 많이 하게 될 거고 공짜 회식도 가끔 할 수 있고 학과추천이면 집행부 그니까 학생회가 우선선발 될 수도 있어 알게모르게 그리구 토론대회같은거도 대학은
장학금 크게 걸어놔서 그런것도 참여해봐! 나도 나름 그런걸로 용돈벌이해따 너 진짜 대단한 사람이야 다 이겨버리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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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고마워!!! ㅠㅠ 정말 많이 도움된다 ..ㅠㅠ 알바구하고싶은데 잘안구해져서 고민이긴한데 언능구해야지! 정말 도움줘서 고마워.. 그냥 할머니 아픈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는식이야..나진짜 그거안되는데..십년이넘게 그래왔는데 앞으로 직장구할 5년후까지 이집에서 살다가 나 우울증걸려서 죽을거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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