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수능 끝나고 놀 때 바로 학원 등록하고 애들이랑 방학 때 한 번도 안 놀고 글 썼어 남들 다 쌍수하고 머리하고 있을 때 나 절대 안꾸몄었고 그래서 실기시험도 끝나니 나도 파마란 걸 태어나서 처음 해보고 싶어서 내일 끝나고 미용실 가서 파마하겠다고 엄마한테 얘기했다? 근데 엄마가 삭발해도 모자를 판에 니가 파마 할 주제는 되냐고 그러더라 니 파마하면 아빠가 니 느슨해졌다고 뭐라한다고 겁나 눈치주고 진짜 눈물난다 나는 꾸미면 안돼? 스무살 되었는데 파마한 번 못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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