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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집오는 길에 웰시코기 성견 한마리가 추운데 밖에서 돌아다니고 있길래 이 날씨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어떤 주인이 이 날씨에 저녁에 옷도 안입히고 산책을 시키는건가하고 걱정되서 보고있었는데 주인이 안나타나길래 나도 추워서 일단 집에 가서 경비실에 전화하든 엄마 아빠를 불러오든 해야겠다 하고 들어가는데 얘가 따라왔음 나는 웰시코기가 이렇게 큰줄 도 몰랐고 이렇게 큰개는 시골에 집지키는 진돗개 제외하고 처음 봐서 진짜 당황했지만 추워서 그런가 보다 해서 여기 있음 어디 안가겠지 생각하고 집가서 경비실에 연락하려했드니 같이 엘베를 타는거ㅠㅠ내가 동물 좋아하긴 하는데 이렇게 커다란 강아지를 다룰 줄도 모르고 솔직히 커서 무섭기도 한데 나한테 좋다고 막 다리 올라서고...그리고 일단 집에 와서 현관문 열고 신발장에서 무섭고 당황스러워서 엄마를 겁나 크게 불렀더니ㅋㅋㅋㅋ엄마가 집문을 활짝 열었는데 그사이에 그 강아지가 막 들어오는거야 엄마도 놀라갖구 우리집 댕댕이부터 안아들고...그 사이에 그 개는 우리 댕댕이밥 다머금ㅠ.ㅜ 배고팠나봐...진짜 우리 가족이 그런 강아지를 본적이 없어갖구 다 당황하구 일단 집에 우리 댕댕이(얘가 진짜 겁나 놀람..막 심장이 팔딱팔딱 뛰었어)땜에 안되겠구 통제가 안되니까 현관문 쪽으로 안나가려는 강아지 데려가서 엘베 태웠다ㅠㅠ우리가 감당이 되어야 데리고있지...다들 무서워서 어쩔 줄 몰라했어ㅜㅜ보니까 관리도 잘 되어있고 목줄 없는거 보니 추운 날씨에 산책하다 잃어버린거도 아닌거 같고 그냥 개가 혼자 집나온거 같길래 엄마가 경비실에 데려가서 주인 찾아달라 하고 왔다...지금도 이 생각하면 미안한데ㅠㅠ그 당시에는 다 당황하고 그래서 생각하고 행동할 겨를이 없었다...좀 더 침착했으면 일단 우리집 현관문 앞에서 물이랑 밥이랑 먹이고 경비아저씨 부르거나 관리사무소에 인터폰으로 연락 드리는거였는데...지금 생각하면 진짜 바보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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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과시용 독서를 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