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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민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서
18
8년 전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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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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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8/2/02) 게시물이에요
살아갈 의지 조차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살기싫어
익인1
쓰니야 괜찮다면 나랑 서로 털어놓을래? 나도 너무 힘들다
8년 전
글쓴이
먼저 털어놓아줘 들어줄게 내가
8년 전
익인4
원래 미술을 하다가 부모님이 미술은 아무래도 돈이 많이 들어서 포기하면 안 되겠냐고 해서 꿈을 포기했어 그래서 고등학교 진학을 특성화고로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이랑 선생님이 말려서 인문계고 오게 되고 성적도 안 챙기고 하다가 이도저도 안 되는 대학에 가게 되었어 대학 다 떨어지고 집안 형편도 안 좋은데 그냥 지방사립대에다가 가고 싶지 않은 과 가니까 이제서야 후회된다 지방대 가서 공부 안 한거에 대해 후회하는 마음도 큰데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없다는 게 더 괴로워 목표도 없고 내가 왜 사는지도 모르겠어 거의 한달은 무기력하게 계속 앉아있고 친구 만나도 웃다가 어느 순간 우울해지고 요즘은 내가 자살 생각까지 하고 있더라 부모님이랑 친구한테 털어놓기에는 민폐일 것 같아서 속에서 삭힌다...
8년 전
글쓴이
너익 나랑 되게 비슷한거같다... 나도 부모님때문에 억지로 꿈 포기하고 지금 성인되서 정신차리고 간신히 다시 시작한거거든 근데 너무 김빠져ㅋㅋㅋㅋ 근데 내가 하고싶었던걸 다시 시작하니까 너무 행복해... 너익도 다시 한번 도전해보는게 어때???
8년 전
익인5
나도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돈에 대한 장벽이 너무 높다 원래 우리 집이 빚도 없고 평범하게 사는 편이었는데 올해 갑자기 빚 생기고 어려워졌어 대학도 내가 안 가려는 거 부모님이 대출을 하더라도 대학은 가야한다고 해서 가는거라 내가 대학 가는 거 자체가 너무 부담이야
부모님이 너가 대학 가서 장학금 받고 다니면 된다고 보내줄테니까 가라고 하는데 공부를 잘 하는 편도 아니고 적성도 안 맞을 것 같아서 무섭다
8년 전
글쓴이
5에게
미대가 돈이 정말 많이 들긴 해ㅠㅠㅠ... 돈때문에 그런다니까 내가 뭐라고 섣불리 얘기를 못하겠다... 그래도 나도 미대다녔거든... 우리학교 같은
경우에는 미대 장학금 정말 많아 열심히만 한다면...!! 길을 찾아보면 방법이 하나쯤은 나오지 않을까???
8년 전
익인7
너 일도 진짜 힘들겠다 우리 아빠도 나한테 대학 가서 적성이 안 맞으면 졸업하고 공무원 보라고 하시거든 ㅋㅋㅋㅋㅋ 나는 공부에 대한 관심이 아예 없는데 공시라니... 나는 그래도 뒤늦게 꿈을 찾아서 가는 쓰니가 너무 부럽고 대단한 것 같다 하고 싶은 일이 있고 써니처럼 확고한다면 길도 열리고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존중해주시지 않을까? 나처럼 꿈 포기하지 말고 꼭 하고 싶은 일했으면 좋겠다
8년 전
글쓴이
7에게
너익도 언젠간 꿈이 다시 찾아올지도 몰라 그때는 정말 놓치지 말고 잡았으면 좋겠어... 찾아보면 그 길만 있는건 전혀 아니거든 그래도 언제든 응원할게 뭘하던지...! 익인 일에 꽃길만 있었음 좋겠다
8년 전
익인9
글쓴이에게
쓰니도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나중에도 너무 힘든 일이 있다면 나한테 댓글 남겨주면 얘기 들어줄게 얘기 들어주는 것도 좋아해서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니까 나도 기분 나아지는 것 같다
8년 전
글쓴이
9에게
익인이두 언제든지 댓글 달아줘 나도 들어줄게...!
8년 전
익인2
여기 와서 털어놔ㅠㅠ 인티에서는 편하게 이야기 해도돼ㅠㅠ
8년 전
글쓴이
나는 가수 지망생이야 올해부터 준비하게되서 남들보다 늦게 준비했어 어렸을때도 이 꿈을 갖고있었지만 부모님 반대때문에 꿈 접고 공부만 하다가 고등학교때부터 방황이 시작됐어... 그 꿈을 접고나서 기자 검사 이런 꿈을 꿨는데 좋아보이니까 선택한거지 실제로 절실함은 없었어 내가 하고싶은게 아니니까 수능고 말아먹고 재수까지하다가 재수 끝즈음에 내가 진짜로 하고싶은게 뭔지 생각하다가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노래밖에 없는거야 어렸을때부터 너무나도 좋아했고 결국 부모님과 딜을 했어 인서울 학교에 가게되면 알바를 해서 학점까지 챙기면서 학원을 다니기엔 너무 힘들거같아서 지방 하향지원한곳 장학금받고 학원 지원 받고 다니고있거든 근데 나랑 너무 안맞는거야 과제도 너무 많아서 연습할 시간도 없고 생각한거와 너무 달랐어 그래서 전과를 택했어 이쪽학과도 공부는 많이해야하지만 그래도 과제가 적어서 연습하기에는 좋거든... 근데 전과 발펴되고 아빠한테 전화왔는데 우리 딸이 이 학과 와서 공무원이 됐음 좋겠다고 하더라ㅋㅋㅋㅋㅋ 나는 하고싶은거 하려고 학원가서 6시간 이상 있고 다이어트 하느라 먹고싶은것도 못먹고있는데 그런 얘기 들으니까 너무 힘빠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도 둘다 공무원 얘기 계속하고... 나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 안되는걸까 난 공무원 하기 진짜 싫은데
8년 전
익인6
헐...완전 내얘기같아ㅠㅠ나도 고등학교때 원하는 직업이 생겨서 그걸 이루려고 학과도 맞춰가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공부 하면 할수록 이건 아닌거같은거야 내가 원한다고 생각한 직업은 내가 아니라 남들눈에 잘보이려고 선택한거였지 결국 실패하고 올해 복학해...근데 나도 막막하다 만화가가 꿈인데 이게 정말 박봉수준이라 선뜻 도전하기도 어렵고 이제와서 그림 배우려니 당장 취준생이라 할일이 산더미고...집에서는 왜 그림에 미련을 못버리냐고 그럴꺼면 학교 그만두라고 해 근데 하나 느끼는거는 내가 꿈을 버려도 꿈이 나를 찾아와 그래서 일단 취업해서 돈을 벌고 그걸로 만화가가 되기위해 나에게 투자하기로 했어 쓰니도 원하는게 예체능이니까 현실적으로 어려운걸 알고있을꺼라고 생각해 하지만 나를위해 투자하는거라면 그전에 뭐든 해서 발판을 마련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 공무원을 하던 취업을 하던 일단 절실함이 있다면 쓰니도 계획이 그려질꺼야 가족들 말 신경쓸 필요 없어 내인생이고 쓰니인생이야 어차피 취업도 꿈도 안될꺼면 원하는걸 따라가 알았지? 취업은 꿈을 위한 계단이라고 생각하고!
8년 전
글쓴이
ㅠㅠㅠ 고마워 나 진짜 열심히해서 꼭 올해안에 회사 들어가야겠어 공무원 소리 다신 입밖에 안나오도록... 박봉이어도 좋으니까 제발 하고싶은거 하고싶어 나는...
8년 전
익인8
우리 꼭 하고싶은거 하면서 행복해지자 마음고생하느라 수고했어 이제 꽃길만 걷자
8년 전
글쓴이
8에게
익인이도 꽃길만 걷자...!!!
8년 전
익인3
익명의 힘을 빌려보는건 어떨까..?우리 같이 이야기해보자!
8년 전
글쓴이
윗댓....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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