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 간호학과가 그나마 대학 차별 적은 직업이다 이래서 간호학과 썼어 수능 망쳐서 내가 원하던 대학보다 훨씬 더더 못가서 반수 재수 소리 타령하다가 a학교에서 4년 전액 장학금 준다고 하더라구 근데 난 이 학교 가기 싫었어 왜냐면 난 반수가 하고 싶었고 a대학은 우리집이랑 고속버스로 4시간 넘게 걸리는 지역이였거든 그래서 난 안가고 가까운 아무대학이나 들어가서 반수 준비할 생각이였거든 근데 주변에 대학병원 간호사 분이 나보고 가서 학점따라고 학점 따서 교수님한테 눈도장 찍는게 더 이득이다 막 그러시더라구 그래서 마음 먹고 학교 들어가서 착실하게 학점 따야겠다 싶었어 근데 또 아는 언니가 나보고 넌 지잡대(a대학이 그 지역 사람도 잘 모르는 대학인가보더라구) 편견 쓰고 사회생활 시작하고 싶냐고 너가 어딜 가든 너 학점 이런것보다 대학이 더 중요하다 학점 잘나와도 무조건 반수 준비하라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 그래서 또 마음 먹었던게 점점 흔들리기 시작해 머리가 아파 솔직히 주변 애들 다 잘갔는데 나만 못갔거든 그래서 학벌콤플렉스 심한 와중에 언니 말 들으니까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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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인데 진짜 너무 짜증나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