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중학교때 못해도 반에서 5등은 했고 교외 수상도 쉽게 받아오고 그래서 공부 못하는 애들 보면 한심하고 아무 생각없이 사는 나쁜 양아치 애들인줄만 알았거든 그러다 내가 뭔 바람이 들었는지 우리 지역에서 공부 잘하는 특성화고로 진학을 했는데 적성에 안 맞아서 첫 시험 때 반에서 25등을 한거야 30명중에 말이 돼? 입학성적이 전교 280명중에 21등으로 들어갔는데 반에서 25등이라니 근데 웃긴건 세상이 무너질줄 알았는데 아무렇지 않았고 재밌더라 그 20등부터 30등까지 그 사이에서도 서로의 서열이 있었고 그래도 “쟤는 내 밑이지” 라는 애도 있고 그 사이에서도 자존심을 지킨다는걸 알게된거야 재미있었어 서로가 늘 시험 볼 때 “믿는다” 이러면서 진짜 공부를 안해놓고 시험 보고 그중에 누가 공부를 해서 한 과목을 잘 보면 “실망이다”라면서 웃고 하위권을 무시하고 벌레보듯이 하던 내가 직접 하위권이 되버니깐 하위권이라거 다 나쁜 애들 한심한 애들은 아니더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초등학교 중학교때 너무 남들보다 심하게 치열하게 살아서 고등학교 때 지쳐서 공부를 안한것도 있을 수도?ㅎ 맞아 핑계야 뭐 결국엔 졸업할 때까지 정신 못 차려서 취업은 부모님의 반대로 못하고 지잡대 다니고 있어 중학교 친구들이나 선생님 연락은 피하면서 살고,,,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중학교 익인이 있다면 고등학교 선택 잘하고 너무 열심히 살지마 나처럼 정작 힘내서 뛰어야 할 때 지쳐서 못 일어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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