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수업을 듣는데 선생님이 안가르치고 학생들이 발표해서 알아가는 수업인데 나는 태어나서 수학 학원을 다녀 본 적도 없고 수학을 잘하지도 않는데 애들이 발표하는 10~20분을 듣고 수학을 배우는게 너무 힘들어. 물론 선생님이 도와주시긴 하지. 근데 문제 푸는 방법도 안 알려주시고 자기 자랑만 하고. 1학기 때까지는 이런식으로 계속 수업을 진행할텐데 나는 어쩌지. 선생님 생각으로는 이과반에 왔으니 다 선행을 하고 왔을거라 생각하시고 수업하는거 같은데... 그리고 너무 심적으로 지쳐. 언니, 오빠가 계속 너라도 대학 잘가라 그러는데 나는 대학교 가고싶지 않거든... 근데 엄마도 언니, 오빠도 막 대학 안가면 호적에서 판다고 하니까 너무 짜증나고 싫어. 자퇴도 하고 자살도 하고싶어. 모든걸 다 포기하고 싶어. 무섭고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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