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일단 나는 감정기복이 굉장히 심한 편이야.. 혹시나 해서 친구들한테 물어본 적이 있는데 친구들도 모두 인정한 부분이고.... 내 감정기복때문에 놀던 분위기를 망친 적도 있어. 이것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어. 거기서 경계성 성격장애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이게 나랑 좀 비슷한 것 같아서 한 번 봐줬으면 좋겠어. 부모님은 많은 사랑을 주셨을지는 모르겠지만 난 애정결핍이 있어. 그래서 친구들이랑 놀 때도 내가 주인공이 되지 않으면 엄청 실망하고 기분이 다운돼. 모든 사람들이 날 좋아해줘야 돼. 그리고 내가 사람들에게 애정표현을 절대 하지 않아.. 말 하려고 노력했는데 말하기 진짜 힘들더라ㅠㅠㅠㅠ 한마디로 나는 사람들한테 사랑받을 노력을 최대한 안 하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한테 사랑받길 바래. 나 스스로도 좀 나쁜 사람 같아서 이런 생각 하면 또 기분이 다운되고.. 그리고 난 취미생활 할 때를 제외하곤 항상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어. 내 생애에서 집중해서 공부했던 건 고등학교 2학년 1학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 항상 인간관계나 내 자신에 대한 나쁜생각이 공부에 대한 생각을 덮어버려서 공부에 제대로 집중 할 수가 없어. 이런 불안감이 쌓이다 보니 결국 수업시간만 되면 머리가 심하게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고 토할 것 같아서 고3때는 수업도 제대로 못 듣고 병원만 다녔던 기억도 있지. 수능도 당연히 망했어.. 불안감의 일종으로 나와 타인에 대한 평가가 계속 바뀌기도 해. 내 주위엔 내 성격을 받아주는 고맙고 좋은 친구들이 넘쳐나는데 한순간에 정이 확 떨어질때가 있어. 진짜 사소한 이유야. 예를 들어 실수로 인사를 못 받아 줬다던가 재미없는 드립을 날렸다던가... 이럴 땐 항상 자기 최면을 걸어. 이 친구는 좋은 친군데 내가 무슨 생각을 한 거지? 이러고 또 나 자신에게 실망해서 기분이 안 좋아져ㅠ 그리고 나에 대한 평가는 말하기도 좀 그런게 하루에도 수십번씩 바뀌어. 자존감도 때에 따라 높낮이가 심해서 같은 상황이어도 반응이 항상 달라. 경계성 성격장애의 증상 중에서 분노조절과 자해, 자살시도는 내 증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옛날엔 있었어... 내가 커가면서 스스로 잘못된 걸 인식하고 고쳐가는 부분이야. 난 이 글을 쓰면서 저런 행동들을 고칠 필요가 있다고 항상 느껴왔는데 혼자 노력하는 건 한계가 있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 트라우마도 많아서 위의 부분 말고도 고치려고 노력해야 할 게 너무 많아... 내가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사건같은건 최대한 안 쓰긴 했는데 이것도 경계성 성격장애의 일종인지 익인들이 판단해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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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벅 3040만 다닌대 1020은 스벅안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