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해서 대학 들어왔는데 초면에 반말하는 거 싫고 이러면 꼰대 마인드임?ㅠㅠㅠㅠㅠ

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 고등학교처럼 다 동갑 아닌데 99들이 초면에 반말하는 거 너무 싫어,,, 

그렇다고 먼저 아 저 98이에요 이러는 건 뭔가 그렇고 

또 17이 막 18들한테 공지한다고 반말 쓰는데 난 존댓말로 대답해야되고  

우리과 군기 별로 없긴 한데 선배들한테 예의있게 행동하라고? 이런식으로 말 한 게 너무 자존심 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작년까진 17이었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감수해야 되는 일이긴 한데 넘나...별로인 것.. 

아무튼 그래서 삼반수 할 생각으로 대학 들어왔는데 마음 싹 사라졌음 ㅋ,,, 

동갑이랑 놀고싶다,,(아련)

[익인1]

당연히 그런 마음 들 수 있지ㅠㅠㅠㅠ

[익인2]

난 딱히 그런 생각 안 듦... 상대한테 언니 취급 당하길 원하면 자연스럽게 못 어울릴 것 같아서 그냥 차라리 반말 써주는 게 마음 편하더라

[익인3]

동기들끼리는 보통 처음부터 말 트는데...그리고 나이 상관없이 선배면 선배 대우 해주는 게 맞는 거 아냐..?ㅠ 나이 많다고 후배라도 혼자 말 놔도 되는 건 아닌 것 같은데..후배들이 통상적으로 17보다 나이가 어리니까 반말로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