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보느라 현생망친 익인이들 있어?

내가 바로 그 케이스... 

매니저까지 달게 되면서 

공부도 못하고 집중을 못하게 되어서 완벽히 현생을 망쳤지.. 

시간날때 잠깐 잠깐 봤어야하는데.. 

근데 진짜 말이 심한? 냉소적인 댓글 덕분에 정신이 확 깨더라 

매니저라도 되니까 뭐라도 된거 같냐면서. 채팅창 관리해주고 게임카테고리 변경하고 등 이런일들 보수받아도 마땅한 일들이다. 그런데 넌 그냥 팬의 이름으로 열정페이로 일하고 있는거다. 넌 그들이 방송을 끄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게 노예랑 다를게 뭐가 있냐 

이런 댓글이었오.. 

어떻게보면 비난에 가까운 댓글이지만 난 저거 보고 정신이 확 들더라.,.내가 현생을 망치면서까지 뭐하고있나 싶고.. 

그래서 방송보는거 조금씩이라도 줄이고있다..

[심청이1]

매일 3~5시까지 방송보면서 채팅관리하고 6~7시에 일어나서 학교가고 학원가니까 진짜 몸도 상하고 내가 뭐하고있나싶더라
지금은 방송중이어도 12시되면 그냥 잠

[심청이2]

아아 맞아 공감된다. 칼 찬곳이 저녁~아침까지하는 방송인데 나는 보수없이 일해도 칼찼으니 맡은 역할에서 좀 완벽하게 일을 다 해야되는 고질병 있어서 진짜 현생 망칠뻔하고 힘들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합방 자주하는 다른 스트리머가 우리쪽 채팅방 마음대로 보고 소통하는 것도 눈치보이고 한데 난 칼찼으니까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내가 여기서 의견을 내면 나는 권력을 악용하는건가 칼또선인가 엄청 스트레스 많이받았는데 잠만동안 스트리머 방송 조금만보고 일찍 끄고 내 할일 하고, 다른 일들 하고 하면서 좀 많이 놓은 것 같음. 다행히 방송시간대가 내가 깨어있는 시간대라 다행이긴한데 나도 피곤하거나 재미없거나 스케줄 있으면 빤스런 함.

[심청이3]

그치 방송하는 사람이나 유튜버중에
자기들 도와주는걸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사람 못봤음
(있긴 있는데... 인터넷방송쪽은 되게 드문거 같애)
대부분 그냥 당연한 줄 아는 것 같아
왜냐면 그 매니져나 팬들이 사라져도
그만큼 해줄 사람이 주변에 많다고 생각하거든
넘나 무서운 것...

[심청이4]

ㄴㅇㄴ.. 매니저까진 아닌데 방송 다보고싶어서 할일을 못하게되더라 좀이라도 쉬는날 잇으면 바로 패턴깨지구 새벽늦게자고 ㅋㅋㅋㅋㅠㅠ 내가 미친거아는데 계속 보고시퍼서 아직 포기못하겟드랑

[심청이5]

나도ㅋㅋㅋㅋㅋㅋ매니저까진 아니지만 오버워치 프로팀 좋아하면서 애들 방송키면 새벽까지 방송보는건 기본....프로니까 패턴이 바뀐 애들이 많아서 방송키면 12-1시쯤에 킴 그래서 오늘 방송 있나없나 모르니까 무작정 기다리다가 3시쯤 자는게 일상이고 선넘는 사람 채팅관리도 가끔하다보니까 현생에 소홀해짐ㅜㅜ 고3인데 시험기간에도 개인방송 대회 보고 있는 내가 한심하면서도 고칠 수가 없다ㅜㅜ 지금도 2주넘게 2-3시에 자서 컨디션 최악이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