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을 짓밟아야만 본인들이 만족함
내가 상담원 하면서 제일 많이하는 말이 죄송합니다인데
백이면 팔십 정도는
내가 지금 죄송하단 말 듣자고 이런 말 하는 줄 알아? 라고 하면서 끝내 원하는 걸 제대로 말 안 함
왜냐면 그냥 화풀이에다 죄송하다는 소리 백번 듣고자 전화한 거 맞기 때문
면목이 없습니다, 고객님이 옳으십니다,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루에 한 번씩은 꼭 하는 말임 정말 책에만 나올 것 같은 저런 말이 내 입에서 나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