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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동안 삼크님 소설을 읽으면서 느낀점들을 내기준으로 정리해볼겡
일단 내가 느낀 작품 스타일로 구별해보면 크게
A : 삼겹살, 공포증, 37800
B : 페이백시리즈, 써니나잇, 내려가다, 유통기한
이렇게 구별 할 수 있는 것 같아 마르스도어, 레가스, 하프오브미, 완벽한은 아직 안읽어서...ㅎ
A는 아마도 구작같은데 셋이 세계관이 연결되어 있고 약간 유치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아.
약간 인소삘이 나기도 하고 재밌긴한데 그냥 킬타용인 그런 작품들!
나는 B부터 삼크님의 스타일이 진하게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가장 큰 특징들로 뽑는건
1. 소설의 내부에 주축이 되는 교훈
2. 개그캐의 조연들
3. 은근히 맹한 공,수
이렇게 세가지같아
자세하게 서술해보면
1. 소설의 내부에 주축이 되는 교훈
소설이 진행되는 내내 어떠한 주제를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소설 주인공들도 그 교훈대로 살아가거나 그것을 느끼는 부분이 많이 나와
그래서 공수가 고집, 신념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페이백의 키워드는 죄책감, 후회라고 생각한느데 수가 과거에 후회할 행동을 저지르고 자신은 그것을 후회하고 죄책감을 느끼면서 살아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행복한 것 자체를 죄스러워하는 부분들도 나오지
공이 그것을 많이 깨부수려고 하지만 가장 최근에 발간된 외전에 페이드페이백에서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부분을 많이 볼 수 있어
괴롭고 힘들어 그렇게 울었는데
지금은 나와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대화를 나누는 게.
살아있다는 건 그런 거야.
죽을 만큼 괴롭다가도 어느 순간엔 잊혀서 아무렇지 않게 되고,
원치 않아도 즐거울 때도 있고, 쾌감도 느끼고."
죄책감과 후회를 안고 살아가는 수가 그것을 어느정도 극복하는게 페이백의 주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내용이 서술되면서
작가가 가지고있는 후회, 상처, 죄책감 등에 대한 철학이 서술는 것 같아.
써니나잇은 공과 수가 각자가 가진 상처를 각자의 방식으로 극복해 내는 과정을 그렸는데
수는 과거의 상처를 그대로 모른척하고 덮어놓고 그것을 잊었다고, 이겨냈다고 생각하고 지내
그러다 결국 더이상 발전하기 못하고 정체되어 있다가 다시 상처를 마주하고 그것을 진정한 의미에서 이겨내는게 써니나잇의 주 내용같아
내려가다는 소설 중간중간에 직접적인 말로 몇 번 언급이 되는데 내려가다의 골지는 올라가는 것이 끝이 아니다라는 건데
"저 새끼는 죽는 순간에도 나보다 먼저 해냈다고 웃었을 거야.
미친. 올라가면 뭐해? 내려올 줄 아는게 진짜 이기는 거지.
넌 지면 안 돼. 내려가는 거 무서워하지마.
내가 손 잡아줄게."
올라가는 것은 내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거니까 내려가는 것까지 생각해서 올라가야 한다고 말해.
그런데 이건 써니나잇이나 페이백보단 소설 속에 교훈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못한 느낌이었엉
유통기한은 저 세 작품에 비하면 교훈이 흐리게 느껴지는 편인데 결론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살으라는 거...?
공수가 힘든 일이 있을 때 그걸 이겨내는 방식에 서로 차이가 있었는데 결국 살았기 때문에 그것을 이겨내서 서로 행복해질 수 있었다라는 내용이얌
내용과 별개로 작품에 녹아있는 교훈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렇게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한 문장으로 깔끔하게 정리가 안된다ㅜㅜ
쨌든 결론적으로 이런식으로 작품 속에 중요한 교훈을 심어놓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게 큰 특징같아!
중간중간 이런식으로 짧게짧게 작가의 생각이 담긴 구절들이 있는데 이런건 뺐엉ㅋㅋ
이건 내가 제일 느낀 점이 많았서 많이 곱씹었던 구절!
"지금도 그 녀석 만한 친구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그 새끼가 재수 없는 건 사실이니까.
예고 없이 갑자기 가버린 탓에 기분 더러워진 건
누구한테 풀 곳도 없어요. 생각하니 또 열 받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고였던 걸로 압니다.
죽은 사람...... 잘못이 아니었어요."
"그래도 기분 더럽다니까.
당장 내 여에 없으니 서운하고, 원망스러운데 어쩌라고?"
"그래도 되는 건가요?
서운해하고, 원망해도 되나요?"
"안될건 뭡니까? 내 기분이 그런데."
2. 개그캐의 조연들
여기에서 매력을 느끼는 쏘들도 많은데 작품에 어이없어서 웃게하거나 그 상황이 상상이 가서 웃게만드는
개그캐의 조연들이 꼭 등장해서 진지할 수 있는 작품의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을 많이 하더라구.
너무 지나쳐서 좀 답답하고 짜증날 떄도 있지만 삼크표 개그는 팬들이 많지!
페이백은 수의 매니저, 동료배우
써니나잇은 수의 작업실 관장님과 교수님, 조교
내려가다는 덕구...랑 다양한 주변 인물
유통기한은 공의 코치와 가족들
이런 인물들이 나와서 어이없고 바보같은 상황과 대화들을 만들어서 작품의 무거운 분위기를 상회하는 가벼운 분위기를 형성하는 편이야!
3. 은근히 맹한 공,수
삼크님 소설은 공수가 진지하고 덤덤한 성격인 척 하면서 맹하고 약간 우스운 모습들이 간간히 보여서
이것 또한 가벼운 소설의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페이백 공이 수가 네가 특별하다고 하는 걸 듣고 바보처럼 웃는다던가 수가 세상 상남자인데 지나치게 무식해서 웃음을 유발한다던가
써니나잇 공이 닭발같은 수가 한 맹한 행동에 웃음을 참으려고 한다던가
내려가다는 공수가 전체적으로 바보같은 착각과 어이없는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고
유통기한도 공이 이상한 부분을 진지하게 설명하고 받아들이는 부분이 많이 보이지
이렇게 세가지가 내가 삼크님 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삼크님 소설을 큰 특징들이야ㅋㅋㅋ
결론은 삼크님 포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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