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너희 부모님 부럽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 근데 난 오히려 걔네가 더 부러워 밖에서만 평판 좋은 부모님이지 집에서는 정반대였어 난 부모님이랑 추억 하나도 없어 어릴 때 부모님이 바빠서 놀러다니지도 못하고 학교 학원 가는 시간 제외하고는 항상 동생이랑 집에만 있었어 그래서 평범하지만 가족들이랑 집 앞 공원이라도 같이 놀러다니고 심지어 소박하게라도 온 가족이 식탁에 모여 밥 먹는 친구들이 부러웠어 부모님을 1~3주에 한번 꼴로 보니 완전 불가능한 일이지 그마저도 집에 들렸다 바로 나가는 수준이고 그러다보니 동생 챙기는 건 내 몫이고 밥도 외부 업체?에서 주문하면 집으로 보내주는 음식만 먹고 살았다 함께 보낸 시간이 없어서 그런지 같은 공간에만 있어도 어색해ㅋㅋㅋㅋㅋ 난 동생만 내 가족 같아 이런말 우리집 사정 모르면서 막말하는 친구들한테 할 수도 없고 내 속도 모르면서 아무말하는 사람 때문에 짜증나서 그냥 여기에라도 하소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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