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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423
이 글은 8년 전 (2018/6/08) 게시물이에요

뭘 해도 어중간하다 나는

잘하는게 하나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다

얼굴도 못생기고 호구같은 성격에 학력도 전문대생에 아주 흔해빠진 과다

매일 이 세상에서 고통없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비는게 끝이다

가장 친한 친구들과 대화를 해도 부정적인 얘기만 할까봐 단톡에서 말을 안꺼낸지 좀 됐다

자해도 무서워서 못한다 자살도 무서워서 못한다

이조차도 무섭다는 핑계를 댄다

부모님을 보면서 느끼는 나의 엄청난 죄책감이 매일 내 어깨를 짓누르고 난 내 십자가를 지고 살 따름이다

학교를 옮기기 위해 시작한 편입도 가망이 안보인다 곧 포기할 것 같다

의지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다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다 난 내가 싫다 이렇게 힘든 척하는 것도 이해가 안된다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니 심각한 수준이었다

상담을 받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받는다

사실 돈보단 내가 단지 힘든 척을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세상에 정말 우울증인 사람은 많은데 고작 내가 우울증이라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은 뭐가 되는건데?

우울해도 난 우울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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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은 잘쓰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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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솔직하게 감정담아서 잘써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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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 고마워 솔직하다는 말 듣기 좋다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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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매일 한자한자 써내려가보자 쓰니 우울한걸 조금씩 풀어내는거야 인티에 쓰러오면 나도 보러올게 진짜 잘써서 그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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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노력해볼게 고마워 덕분에 정말 위로가 됐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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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꼭 와줘 쓰니의 감정이 어떤지 궁금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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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응응 내가 또 감당할 수 없으면 다시 올게 고마워 정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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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다른 사람들은 그런 힘든 걸 견딜 힘이 있으니까 버티는거지. 쓰니는 비유하자면 지금 인대가 끊어져서 달릴 수 없는데 왜 일어서지 못하냐고 스스로한테 소리지르는 것 같아. 일단 스스로 보듬어줘..
아직도 울고있어? 오늘 많이 힘들었어? 울고 난 후에는 물 많이 마시라고 그러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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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댓글보고 터져서 울고 지금 진정됐다 무엇때문에 우는지도 모르는데 그냥 우는대로 냅뒀어 고마워 자기 전에 물 마시고 잘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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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진정됐다니 다행이다🙂 힘들 때 실컷 울고나면 좀 괜찮아지는 것 같더라구. 많이 힘들면 상담받는게 좋을 것 같은데, 무료 상담같은거 꽤 많이 있는 것 같은데 (나도 자세히는 모름) 나중에 시간날 때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하루에 잠깐이라도 시간내서 달리기라던가? 뭐 그렇게 운동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대. 흔한 말이긴 하지만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 하잖아. 지금 힘든 시기에 스스로 잘 보듬어주고 견뎌내면 밝은 날이 찾아올거야. 그니까 스스로 잘 보살펴줘. 힘들수록 밥 잘 챙겨먹고!! 잘자고 내일은 좋은하루 보내길 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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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무료상담 한번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 그냥 상담은 금전적으로 많이 부담가서ㅜㅜ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도 해줘서 고마워 그 말 계속 기억하면서 더 열심히 살아야지. 덕분에 많은 위로가 됐어. 지금 익이니는 자는지 안자는지 모르겠지만 익이니도 좋은 꿈 꾸길 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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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마쟈 상담은 죨⭐️라❤️ 비싸지...ㅋㅋㅋㅋㅋㅋ 나 몇번 다녀봤는데 한시간애 구만원이고.. 진짜 늠나리 비싸서 몇번 다니다 관둠ㅋㅋ 무료상담도 있을테니까 잘 찾아봥!! 그리고 자신 너무 채찍질만 하면서 살진 말구. 어디에 상처가 난건지 확인하고 다친 부위에 연고도 바르고 쉬고 싶을 땐 쉬면서 걸어가길 바라. 나도 빨리 자야징..ㅋㅋ 진짜 잘자 쓰니야ㅋㅋ 답답글은 안달아줘도 됑ㅎㅅ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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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쓰니야 내가 서치하다가 들어왔는데 나랑 똑같다ㅋㅋㅋㅋ 심지어 난 자퇴해서 지금 학력도 고졸이고 편입 준비한다고 학은제 자격증 시험 준비중인데 어려워서 공부 안하고 폰중이야ㅠㅠ 상황이 비슷해서 눈물날 뻔 했어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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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학은제 힘들겠다ㅠㅠㅠ 그래도 아예 포기 안하고 꾸준히 준비하는 모습 난 보기 좋은데! 난 진짜..세상에 어렵지 않은 건 없지만 근데도 편입공부 정말 진입장벽 높더라고 항상 부정적인 생각을 달고 사는데 어제 그런 생각의 끝을 달렸다
쉬어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어렵다고 꾸역꾸역 해선 머릿속에 안들어갈거야 휴식 취하고 컨티션 좋을 때 공부 하고 하자! 나한테도 하는 말이긴 하지만ㅋ큐ㅠ 남은 하루 잘 보내 익인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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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8ㅅ8 쓰니야 안녕 나도 써치하다가 이 글을 보게 됐어. 나랑 정말 비슷 한 것 같아. 나는 항상 남들을 보면 반짝 반짝 빛나는데 나만 어딘가에 혼자 둥둥 떠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이렇게 되니까 점점 인간관계도 줄이게 되고...정말 왜 사는지 잘 모르겠어8ㅅ8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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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익이니 말 너무 공감된다 남들은 다 빛나고 있는데 난 할 수 있는 일이 그 별들을 쳐다보는 일밖에 없어 ㅋㅋ 친한 친구들한테도 이런 감정 매번 말하면 그 친구들도 지칠거 아니까 아예 카톡에서 말을 아끼게 되더라고 진짜 뭔가 싶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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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맞아..그래서 친한 사람들한테는 아에 말 안해. 그래서 이번에 다른 친구 한명한테만 말했는데 정말 처음 말하는거였어...내가 내 자존감을 다 깎아먹고 있더라. 얼마나 깎아먹었으면 내가 덕질하는 ㅇ연예인을 보면서현타가 와...이런 내가 정말 싫고...정말 잘하는 것도 없고 언제나 중간이고...내 빛은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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