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방 알바생이고 두명이 일해 매일 새벽에 오셔서 음식도 만원씩 시키고 게임도 아침까지 하고가시는 세 분이 있어 단골이셔 근데 그분이 자리 청소하는 다른 알바한테 김치볶음밥이 식었으니 데워달라고 하셨어 알바생은 잘못듣고 그냥 버려버린거야 그걸 그래서 그걸 버리고 나서 한 두시간쯤 뒤에 기다리다 못해 손님이 카운터로 ‘제가 김치복음밥 데워달라고 말씀드렸는데 혹시 그거 그냥 버리신건가요?’ 라고 온거야ㅠ 약간 화난말투여서 얼른 김치볶음밥 만들고 치킨너겟(2,800)원짜리 너겟 튀겨서 죄송하다고 직원실수였다고 서비스라고 하면서 드리라고 했는데 그 알바생이 약간 니가 뭔데 서비스를 주냐 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거 자기가 실수해놓고.. 자기는 일하는동안 먹는거 솔직히 라면도 끓여먹고 볶음밥 막 해먹고 간식먹고 그래서 알바생 먹은거만 해도 하루에 만오천원어치 이상은 돼.. 근데 알바생이 실수한거고 화나셨으면 만회하기 위해 2,800원은 서비스로 드려도 괜찮지 않아? 내가 잘못한거야?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