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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쿠크강철인 익슨들로^^
지금부터 12시쯤까지 하다가 12시에서 한시사이에 돌아올거야ㅇㅇ
브금들어주고있지? 착하다
음마는 선택이라적어놓았지만 아마 진행상 그렇게 넘어갈거야ㅋㅋㅋㅋ
유의사항이라면
약간 S경향.

*
몇달 전 네가 근무하던회사에 사장아들인 기성용이 부사장으로 위임됐어.
들은바에의하면 몇년전 경영을배우러 외국대학에서 유학을하다가
이제는 실무를배우러 아버지회사로 돌아와 부사장이라는 직위를 맡게된거.
너는 원래 사장의 비서였는데,
사장옆에서 잦은일처리를하다보니 네가 근무하던 회사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있었고,
사장의 신임을 받던 너는
한국으로 귀국한지 얼마 안돼서 모든게 서툴고
아직 회사가 어떻게돌아가는지,
주요 업무담당자는누군지 모르는 기성용의 비서로
사장의 지시에의해 자리를 옮기게 돼.
옮긴 후, 회사에서 보내는 일상을 그와 함께하게되면서
너는 처음엔 아무감정이없었는데,
점점 같이 시간을보낼수록 그에게 눈독을 들이게 돼.
애정보다는, 수려한 외모에,
대기업사장의 아들이라는,
자신이 가질 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소유욕이들어.
그를 갖고싶다, 내 것으로 만들고싶다,
나에게 목매도록 만들고싶다는생각이 머릿속을 맴돌고,
그의앞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 살랑살랑 꼬리를 치며 여우짓을 한 덕에
그동안 외국에서 공부하고 외로웠던 싱닝이는 그거에 넘어가.
너는 남자를 갖고노는것을 즐기기에,
이제 얼마나 또 가지고놀다 버릴까 하며 생각하는데 그에게서 어떤 고백을 들어.
사실 약혼한사람이 있다는 것.
그의말에, 너는 당황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아슬아슬하고 짜릿한맛에 이끌려
마음에도없는소리를 진심인듯 그에게 달콤하게 속삭이지.
-괜찮아요, 이건 내가 당신이 좋아서 이러는거니까.
그렇게 두달남짓 그와 위험한관계를 이어가고,
너는 이 마약같은느낌에 더욱 취해 점점더 대담해지기 시작해.
그리고 오늘은 그가 네 집으로 오기로 한 날.
잔뜩 기대하며 오늘은 또 어떻게 홀려줄까, 하며 웃고는
패인 원피스를입고 야실스런 화장을 하고
침대 등받이에 기대 발톱에 패디큐어를 바르기 시작해.
그라는, 사회에서말하는 소위 엘리트길을 밟아온 남자를
이렇게 쉽게 흔들고 갖고놀수있다는생각에 기분이좋은듯 노랫말을 흥얼거리는데,
갑자기 전화기가 울려.
그의 이름 세글자가찍힌 핸드폰 액정.
" 여보세요? 왜 아직도 안와요- "
- ..오늘 못갈것같아.
" 왜요? 왜 갑자기? 싫어. "
- 급한일이 생겨서 못가. 오늘약속은 다음으로 미룰게.
" 그런게 어디있어요..싫어. 와요, 당장. "
- 투정부리지마, 나라고 가기싫어서 안가는거 아니잖아.
" 오늘 안오면-, 앞으로 이 관계 더이상 이어갈 생각하지마. "
- 왜 갑자기 반말이야? 그리고 그건 또 무슨말이고. 어쩔수없는거니까 니가 이해해.
" ..끊어요. 난 분명 경고했어. "
전화를 신경질적으로 끊고는 화를 가라앉히려 심호흡을 수차례하는데,
계속 짜증이나는거야.
잠자리에서는 그의 성향때문에 그가 우위에있다고 해도,
이 관계에 대해서는 항상 네가 우위에서 이끌어 간다고 생각했는데,
가지고노는 말잘듣는 장난감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모든게 네 착각인것처럼 일방적으로 약속을 취소해오니까 화가 나는거지.
그리고 그와의 통화에서
너의 경고를 대수롭지않게 여기는 그의 태도에 한번더 짜증이 솟아.
하지만 이렇게 혼자 화낸다고해도 나아질 상황도 아니고..
결국은 침대에서일어나 화장대앞에 앉아 화장을 지우려는데
갑자기 너무 아까운거야.
어떻게할까, 하며 망설이던 너는
순간적으로 어떤 생각이 스쳐지나가.
나에게 이렇게굴지말라, 라는 메세지를
그에게 어떻게 확실히 각인시킬까 하다가 문득 떠오른거야.
내가, 다른남자를 만나면 어떨까.
너는 살짝미소짓다가 다시 핸드폰을 집어
그동안 한번만나고 두번만나지는않은 남자들의 번호를 훑으며
누구에게 연락할까,고민하다가
이내 그냥 고른 한명에게 전화해 애교를 섞어가며말해.
-그동안 연락 못드려서 미안해요,
오늘 같이 저녁하고싶은데 시간 괜찮으세요?
그남자는 흔쾌히 좋다고말하고,
마침 자기가 지금 W호텔근처에있으니 어떻냐고 물어보자 너도 괜찮다고 말해.
그런데 어쩐지 들어본곳같은 느낌이야.
곰곰이 생각해보지만 몇번 가본적은 없는곳이고..
하지만 대수롭지않게여기고는
짧은 원피스위에 가벼운 겉옷하나만 걸치고는 약속장소로 나가.
약속장소에 나가서 만나기로한 남자와 만난후 가볍게 인사하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나가기 전 어쩐지 들어본듯한느낌이 틀린게 아니었어.
그 호텔의 베이커리 케이크가,
입맛 까다로운 너에게 잘 맞는곳이라
성용이가 종종 간식류를 사다주곤 했던 곳인거야.
또 그의생각이 떠오르자 짜증이나서 고개를 몇번 젓는데,
그 시야안에 성용이의 차가 들어와.
..잘못본건가? 싶어 다시 그 차를 훑어보는데 그의차가 확실해.
번호까지 정확하게.
불길한예감을 떨치며 어디아프냐는 네 옆 남자의 말에
어색하게웃어넘기고 천천히 안으로 들어가는데,
아니나다를까 호텔식당 내부 베이커리쪽에서
케이크 진열장을 들여다보고있는 기성용이보여.
사실 성용이는 방금 전화했을때의 너의 태도와 말에 심란해져서,
중요한약속을 어찌어찌 겨우 뒤로 미루고는,
화난 너를 달래려 네가 좋아하는 이 호텔 베이커리의 케이크를 사고
너의 집으로 가려던 참이었던거지.
성용이는 상체를굽힌채 천천히 케이크를고르다가
정하고는 몸을일으켜 근처를 그냥 눈으로 훑는데, 너를 본거야.
순간 성용이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너도 잠시 얼어있다가 너는 성용이가 왜 이곳에있는지 모르니까
그저 화난마음에 일부러 네 옆 남자에게 팔짱을끼며 보란듯이 웃음을 흘리면서
성용이 옆을 스쳐지나가.
자리에 앉고, 쿵쾅대는 마음을 겨우 진정하며 물을 몇번 들이키고,
너를 걱정스러운 눈길로 살피는 네 앞에앉은 남자에게 몇마디를 건네다가
뭘 먹을지 고르기로해.
메뉴를 살피며 어느새 진정이되어 도란도란 얘기하는데,
갑자기 네 앞의 남자의 표정이 어색하게 변하고,
네 위로 그림자가 살짝 드리워지더니
옆 의자가 뒤로가는게 느껴져.
" 합석해도 될까요? "
소름돋는목소리에 설마 싶어 고개를돌려 누군가 봤더니,
기성용 그가 태연히 미소지으며 네옆 의자에 앉으며
네 앞 남자에게 합석해도되냐며 물어.
그 남자는 뭐라 말하려다,
웃고있음에도 배어나오는 어떤 분위기에 눌려
따라 어색하게웃르면서 그렇게 하자고 하지.
메뉴를 고르고,
음식이 나오자 먹기 시작하는데,
성용이는 뭔가 불편한건지 몇번 깨작거리고는 이내 접시를 옆으로 살짝밀고
의자에 기대 너와 네 앞 남자의 대화만 들어.
간간이 아, 그렇군요- 같은 말만 흘리면서.
너는 성용이가 무슨 꿍꿍이로 갑자기 이렇게 옆에앉은건지,
왜저렇게 태연하게 웃고있는건지싶어
계속 초조한마음에 어색하게 겨우 대화를 이어나가고.
성용이는 그렇게 앉아서 너와 그 남자와 얘기하다가
이내 지루한듯 상체를 살짝 뒤로해 편안히앉아서는
손에 차키를 들고 짤랑거리며 장난치기 시작해.
너는 애써 모른척하며 네 앞 남자와 얘기를 나누고,
그 남자의 그럼 아직 남자친구는 없으신거네요? 하는 물음에
겨우 네, 하고 대답하고는 힐끗 성용이의 표정을 살피는데,
어이없다는듯한미소를지으며 네 앞 남자만 뚫어지게쳐다봐.
성용이 손에서 놀아나던 차키가 식탁아래로 떨어지고,
성용이는 살짝웃더니만 잠시만요, 하더니
손을 식탁보 아래로 뻗어 차키를 집어올리는데,
네 다리를 훑으며 올라와.
너는 순간 흠칫하고, 차키를 집고는 묘하게 웃고있는그를 잠시 쏘아보다
성용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웃어보이자
입술만잘근거리고는 다시 시선을돌려.
그런데 아까 그게 어떤 신호나,
더이상 이딴식으로 굴지말라는 경고같은것이었던건지
성용이가 차키를 손에서 놓고는
슬그머니 손을 식탁보 아래로 내려 네 다리에 올려놔.
그러고는 천천히 허벅지를 살살 쓰는거야.
태연한 얼굴을 한 채.
너는 허벅지언저리에 얹힌 그의 손에 순간 놀라지만,
그 상황에서 그만하라고 소리쳐봤자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행동할것이 뻔하니까,
끝까지 버텨야겠다싶은마음에 이를 악물고는
태연한 그처럼 애써 웃으며 아무일도 없다는듯 얘기를 이어나가.
점점 그의 손길이 대담해지고,
무릎가까이를 훑던 손길이 점점 허벅지 위쪽으로 옮겨가기시작해.
기성용은 네가 의외로 잘 참아내자 흥미로운듯 웃으며
노골적으로 널 쳐다봐.
너는 연신 물만 들이키고.
반응이 원하던대로 나오지않자
이것마저 지루했던건지 갑자기 그의 손이 허벅지 사이로 푹 들어와.
너는 움찔하고는 몸을 살살떨고,
성용이는 살짝 웃음을 터뜨리고는 턱을 괸 채 계속 너를 살펴.
성용이는 너와했던 잠자리로 인해
이미 어느정도 너의 성감대를 알고있었고,
귀신같이 손가락으로 허벅지 안쪽에위치한 성감대를
손으로 간질이며 건드리기시작해.
워낙 민감한부분이라 참으려 물컵만 꽉 쥐던 너는,
이내 못참겠다는듯 입술을 세게 연신 깨물다가
고개를 푹숙이고는 달뜬신음을 뱉어.
그럼에도불구하고 그는 점점더 강도가 센 손길로 훑어오고,
이러다간 정말 안되겠다싶은너는
푹숙인 고개를 싱닝이만 볼수있게 살짝돌리고는
입모양으로 그에게 제발 그만하라고말해.
그는 네 말을 알아채고 글쎄,하고 답하더니만
이내 손을 거둬.
다행이다, 하고 안도하려는찰나
성용이의 손이 너의 어깨를 감싸와.
" 죄송하지만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우리00씨가 지금 좀 아파서요. "
너의 빨개진얼굴을 보며 성용이가 네 앞 남자에게 일방적으로 말하고,
당황한얼굴의 그 남자가 뭐라고 대답하기도전에
네 손목을 잡고는 그곳을 빠져나와.
온몸이 아찔하고 정신이없어서 그에게 이끌리듯 그곳을 나와
그가 차에 태우자 의자에 앉혀진 너는 그제서야 좀 진정이 돼.
그의 행동에 화가 나 뭐라고 말하려 고개를돌리는데
화가난 듯 미간을 찡그린채 운전하는 그의 모습에
아무말 않고 가만히 앉아있고, 정적이 흘러.
그의 차가 향한곳은 다름아닌 그 근처의 호텔.
차에서 내려 성큼성큼 먼저 걸어가는 그를 어쩔수없이 따르며
룸키를 받고 룸으로 들어가는데,
너를 먼저 문 안으로 들여보내며 성용이가 뒤에서 말해.
" 제법 잘 참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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