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의 8년? 10년정도 전에 아빠가 파산 신청 하셨었어.
IMF 여파가 가장 컸고 그 이후에 계속 노력하셨지만 안 풀리셨거든..
그리고 엄마가 없는 형편에 열심히, 정말 자식인 내가 봐도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만큼 열심히 성실하게 사업 하셨는데
몇 일전에 말씀하시길 결국 인수해주고 파산 신청 하실거래. 다행인건 인수가 될 거라는거. 엄마가 잠도 줄이시고 일하셔서 건강이 많이 나빠지셨거든
아빠때는 내가 어려서 잘 몰랐는데 지금은 내가 성인이고 20대 후반이야
근데 엄마가 파산신청 해야될것 같다고 하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나는 부모님 두 분 다 파산경험이 있으신거니까..
그나마 나는 외국에서 직장 다니고 있어. 많이 벌진 않아도 집값내고 생활비 충당하고 여행다니고 그러고는 살아.
그렇지만 이런 상황속에 뭔가를 기여 할 만큼의 능력은 전혀 안돼
속상하다.. 우리 엄마아빠는 더 속상하지겠지?
진짜 힘들다 마음이 너무 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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