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애인한테 이런 생각들 드는데 언제쯤 헤어나올 수 있어? 도와줘 너무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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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쓰레기인데 사귄 기간이 너무 길어서 짜증나 

그냥 걔가 죽으면 좋겠어 

나한테 상처줘놓고 행복할 걔가 너무 싫어 

언제쯤 걔는 생각조차 안 날까? 

진짜 너무 싫어 증오스러워

[둥이1]

에공.. 그기분 뭔지알아ㅠㅠㅠ 뒤늦게 현타와서..
기간보다 쓰니마음가짐을 바꿔야 헤어나올수있어. 그냥 오히려 쿨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해봐. 뭐 인생살면서 똥한번 밟아봣네. 재밌었네 하는식으로 생각하면 또별거아니야

[글쓴둥이]

고마워 그래도 너무 좋아하는데 다시 사귀고 싶은데 어떡하지 이런 생각 안 들어서 다행이긴 해 나 군대 기다리고 바로 차인거라 더 화나고 현타오는 것 같아 진짜 땅을 치고 후회하면 좋겠다 ....

[둥이2]

쓰니처럼 나도 똑같은 상황이다.. 바람두번이나 피고 그뒤에 또 버려져서 난 걔가 죽었으면 좋겠고 저주 하고 싶고 이런 생활만 2주째야... 근데 또 인생에서 저런 일들 보다 더 힘든게 많을 거고 저런 남자들 하나 때문에 우리 아까운 시간을 버리지말자 이럴때 더 놀고 술도 그냥 마시고 막 살다보면 점점 잊혀지는 것 같아

[둥이3]

계속 마주쳐야 하는 상황이야?
그런거 아니면 이제 평생 볼 일 없는 남이라
생각하고 네 인생의 바운더리안에 없는 사람
이라구 생각해.. 냉정해져야된다 진짜 그래야
빨리 잊혀지는 것 같애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다 부질 없어
헤어지면 다 끝이야..
그리고 진심으로 나 좋아해주는 사람 빨리 만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

[둥이4]

미움이라는게 받는 사람보단 하는 사람한테 더 독인 거 같아.. 나도 진짜 크게 상처 준 사람한테 차이고 싶고 웃고 잘 지내는거 보고 혈압 오르고 그랬는데 나만 손해더라. 진짜 시간 낭비 감정 낭비야 그거.. 난 그냥 그 색기 죽고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살고 있어. 쓰니야 스스로를 갉아먹지 말고 건강한 니 삶 살아. 그러다 보면 분명히 너한테 잘 어울리는 좋은 사람 찾아올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