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다에서 피우면 빨래 널은 옷에 담배냄새 배기고 화장실에서도 피우고 나 없으면 심지어 화장실 배란다도 안가고 집안에서 막 피워서 온집안에 담배냄새가 배겨있어 옷에 냄새 좀 빠질려고 하면 또 담배 피워서 옷에는 강하게든 약하게든 항상 담배냄새가 났었고 특히 집에서 같이 사니까 리모콘, 문고리, 이런 물건들도 아빠가 담배 핀 손으로 만진 것들을 나도 같이 만져서 그런지 내 몸에서 담배냄새가 뿜어져 나오기라도 하는 것처럼, 나는 담배를 손에 대지도 않았는데 내 손에서 씻어도 씻어도 비누향 가시면 담배냄새가 다시 나 이런 문제들 때문에 학창시절에 나는 담배냄새 난다고 반애들한테 당연히 뒷말도 수도 없이 많이 나왔고 앞에서 대놓고 욕먹고 냄새난다고 역겹다고 조롱받은 적도 많았어 자리 배치 할 때도 냄새 때문에 당연히 나를 좋아할 리 없으니 매번 민망하고 난감했었고 선생님들한테도 불려간 적도 몇 번 있었어 담배 안피는 건 알겠는데 나 때문에 전체가 피해본다고, 애들 건강에도 안 좋고 공부에 방해된다고 냄새 정리 잘하라는데 나도 어쩔 도리가 없잖아... 내가 집에서 담배 피지 말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귓등으로도 안듣는데 내가 뭘 할 수 있는데... 배란다 바깥으로 담배 던졌다가 아빠한테 욕먹고 쳐맞고 엄마도 나한테 욕하더라... 아빠 때문에 내가 학교에서 어떤 취급 받는지 알면서도 그냥 그러려니 넘기고 이기적이게 계속 자기 욕구 채우면서 살고있어 그냥 담배 때문에 핫플이라 내 신세 좀 한탄 해봤어.. 기운 빠지고 우울한 글인데 읽어준 사람들 있으면 너무 고맙고 남은 여름 시원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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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27세vs나의27세 쌰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