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심하게 앓고있었고 주위에 친구는 얼마 없어서 나한테 자주 연락하던 친구인데 내가 재수를 해서 요즘 많이 힘들었어. 근데 와중에 얘가 연락해서 힘든거 얘기하니까 나도 스트레스 받고 부모님이 그런애는 너를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다해서 그냥 다 차단박았거든? 한 한 달 아무말 없고 그래서 너무 편했는데 오늘 다른 친구가 연락와서 장례식장 안가냐고 그래서 누구 장례식장이냐고 물으니까 그 친구래. 근데 그 친구가 유서에 딱 모두에게 버림 받은 인생 굳이 이어나갈 필요 없어서 떠난다고 적었대.. 나때문인거 같아서 죽을거 같아 그냥 잘 달래볼걸 내 상황 얘기하고 서로 이해하려고 해볼걸.. 미안해서 공부가 안돼 내가 과연 걔 장례식장에 갈 자격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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