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아빠는 사이가 안 좋아 그런데 이년 전부터는 내가 그래도 다가가려고 어버이날 선물도 주고 생일도 챙기고 화장품도 챙겨주고 나름 챙겼어 그런데 작년이고 이번년이고 난 하다 못 해 생일 축하한다 한 마디라도 받을 줄 알았어 오늘 내 생일인데 참 ... 이거 뭔 기분인지 오자마자 집안에 냄새난다고 나한테 난리고 어제 대청소했는데.. 나 운전면허 따게해줄 돈도 나 선물 하나 사줄 돈도 하다 못 해 나 뭐 배고프다하면 시켜줄 돈도 없다면서 내 남동생은 운전면허에 옷에 자기는 등산용품에 브랜드옷에... 난 돈이 남아나서 챙겼나.. 많은 거 바란 것도 아니고 생일축하한다 한 마디를 못 들어보네.. (참고로 아빠랑 나랑 동생이랑 셋이 살아 엄마는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