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집은 너무 더우니까 에어컨 있는 공장으로 부모님이 날 데려가셨어. 집은 되게 더우니까 공장에서 시원하게 있으라고.
3일동안 갔었다? 공장에 직원 따로 없고 부모님만 일하셔.
근데 내가 읭 싶은게 뭐냐면 엄마는 작업복 앞치마 두르시고 열심히 계속 일하셨어. 계속 일하시다가 중간에 잠시 커피 드시면서 휴식 취하시고 다 쉬셨으면 또다시 일하시고. 그런데 아빠는 일하는 모습이 안보이는거야. 핸드폰만 하신다거나 일과는 전혀 상관 없는거 종이에 적는다거나 컴퓨터 하신다거나.. 3일내내 일하는 모습을 못 봄. 내가 취준생이라 평소에 집에만 있는데 부모님 퇴근 하고 오시면 아빠가 "딸 밥 좀 해~" 하시거든? 혹은 엄마가 저녁을 하셔. 저번에 이렇게 3일연속 부모님 일하시는곳 나가보니까 아빠는 일 하나도 안하면서 집에서도 아무것도 안하고.. 엄마도 싫어하시는 눈치인데 오히려 아빠한테 말하면 오히려 더 분위기 안좋아질까봐 본인이 참으시더라. 심지어 엄마는 일할 거 집에서도 하셔. 그래야 시간 단축 되니까. 엄마랑 내가 집안일 하고, 엄마가 집에서도 일하시는동안 아빠는 티비보고 컴퓨터 하고 중고나라에서 물건 사는거 취미이신데 그런것들 하시고 그러신다. 매일매일 일 안하시고 그건 아니겠지. 아빠도 일하시겠지. 근데 아빠는 그렇게 일 안하는경우 이렇게라도 있는데 엄마는 매일매일 공장 가서 일 쉬는 날 없으시고 집에서도 종종 일하시니까 내가 기분이 안좋아. 내가 그리고 아빠한테 "아빠는 오늘 일 없어?" 물어봤었는데 오히려 엄마가 나보고 "너는 일 해?" 소리 들었어. 그래 나 백수야.. 취업도 못하고 있다.. 앗 그리고 나도 공장 갔으면 도와드리고 싶은데 이건 기술적인 일이라서 내가 전혀 못 건드림. 참고로 아빠가 하시는 일인데 옛날에 아빠가 엄마한테도 계속 기술 가르쳐주셔서 아빠 엄마가 같이 공장 가시는거야. 아빠가 사장이고 엄마가 직원인 셈. 엄마한테 월급 가는건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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