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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8/8/23) 게시물이에요

엄마가 혼자서 애 둘 키우느라 힘들었어 근데 그만큼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난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들었거든

뺨 맞는건 기본이고 물건 던지고, 술 마실때 일부러 내 꼬장 받아봐라 하는 맘으로 중학생인 나 앞에 앉혀두고 술 마시면서 별의별 얘기 다 하다가 내가 말대꾸 했다고 술 나한테 부어버리고, 침대 위에서 머리채 잡힌채로 땅에 떨어진적도 있고, 머리채 잡고 발로 차고, 진심이든 아니든 칼부림 나기 싫으면 나가란 말부터 온갖 욕에 입술 터질때까지 맞은적도 있는데

이 모든게 할머니는 엄마 맘은 그게 아닐거다, 그래도 니가 이해해야지 이런 말만 해서 짜증났어

최근은 엄마랑 조율하고 있는 문제가 있는데 할머니가 너네 형편에 돈 벌어오라고 안 하고 엄마가 너 대학 보낸건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학교 계속 다니고 싶으면 철 좀 들으라고, 마음 접으라고 연락이 왔는데 학자금 대출 다 받고 생활비 대출까지 받아서 이제 21인데 빚만 내 앞으로 몇 백이야

나는 그것도 너무 스트레스고 그냥... 겪어보지 못하니까 그런 말하는거겠지만 너무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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