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할일을 미뤄

할일도 많고 거기에 들여야 될 시간이 있는데 

자꾸 미루고 일이랑 관련없는 짓(폰, 티비)을 하게 돼 

어떻게 고쳐?ㅠㅠㅠ

[익인1]

음.. 나도 그랬는데 난 고등학생 때 고쳐졌어. 내가 외고 나왔거든? 근데 정말 활동이 많았단말야. 노트북은 모든 학생들이 필수로 들고다닐 정도로 피피티, 한글 맨날 썼어. 대회는 하루 걸러 하루 있었고 동아리나 학생회 활동은 다 학생 모두가 직접 계획하고 추진해야했어. 그러는 와중에 선후배 관계가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그것도 신경써야했고, 내신, 모고 준비 철저히 해야했어. 이러다보니까 처음 입학했을 때에는 요령도 없고 미루고 미루다보니까 일주일에 모두 합쳐서 8시간도 못 잤던 적이 많아. 이런 생활 겪다보니까 미리미리 해야겠다는 걸 몸으로 직접 체득했어.

[익인2]

지금 내가 하지 않으면 그 다음주에는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으니가... 그래서 남들은 2주 전부터 준비할 때 난 4주 전부터 했어. 너무 미리하는거 아닌가 싶겠지만 나중에 여유있게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건 나였어. 조금씩이더라도 조금 이르다 생각될 때부터 준비해봐

[익인3]

나같은 경우에는 환경을 바꿔!
예를 들면 집에만 있어서 뒹굴거린다면 카페나 도서관을 가는거!

근데 그것보다 제일 중요한건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거야!

나는 예전에 아 해야지. 해야되는데 생각만 하고 미루고 그랬는데 내 친구는 과제가 나오면 바로 끝내버리는거야. 그 때 그 친구보면서 뭔가 좀 깨닫고 바로 행동으로 옮겼더니 나도 습관화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