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교 2학년인데 작년 여름방학 때 살을 많이 뺐었어 입학할 때 162/57 정도였다가 학기중에 쪄서 162/62까지 나갔는데 방학동안 162/52까지 뺐었단 말야.. 근데 그 때 주위 반응이 너무 뜨거웠다?고 해야되나.. 다들 관심이 많았어 보는 사람들마다 예뻐졌다, 살 왜 이렇게 많이 빠졌냐, 연예인 누구 닮았다, 옷 핏이 너무 예뻐졌다 그러고 좋다는 남자들도 생겼었어 그 때 당시엔 칭찬이니까 너무 기분 좋고 내가 고생한 거에 보상받는 기분이었지. 그 이후로 살 찌면 안된다는 생각에 매 끼니를 다이어트식으로 고구마, 샐러드, 닭가슴살 같은 거 먹구 한동안은 1일1식도 하구 그랬었어. 항상 그렇게 강박증이 있었는데 이번 여름방학 때 유럽여행을 가게 됐어. 근데 거기 사람들은 몸매 상관없이 다들 자유롭게 입고 싶은 옷 입고 다니더라구. 그걸 보면서 나는 왜 살을 빼야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행 가 있는 동안 먹고 싶은 거 다 먹었어. 그래도 그 땐 여행이라 많이 걸어다녀서 살은 안 쪘는데.. 집(본가)에 오니까 한국에서 먹고 싶던 거 다 먹고 다른 사람 눈치 안보고 다 먹으면서 움직이지는 않으니까 살이 찌더라구,,, 그렇게 지금 59까지 쩠어...ㅜㅜㅜㅠㅠ 저 59라는 숫자도 너무 싫고 거울 보기도 너무 싫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싫어졌어. 나보고 살 왜 이렇게 쪘냐고 할까봐.. 개강하고나면 사람들이 나보고 살쪘다, 아니면 뒤에서 쟤 요요 온 거냐 하고 말할까봐 무서워.... 그냥 그런 거 다 잠깐 참고 빨리 살 빼는 게 맞는 걸까..?? 분명 작년 여름방학엔 빨리 개강하고 싶었는데 이번엔 개강이 너무 싫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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