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바로 나야 나... 나 살면서 이빨 고르개 났다는 소리 제일 많이 들었거든? 심지어 누가 나한테 교정했냐고도 물어봤는데 고1 건강검진 받으러 간 치과에서 교정을 해야겠다는 거야... 물론 지금 생각하면 상술같지만 토끼이빨이라 계단처럼 앞니가 좀 톡 튀어나와있고 살짝 돌출도 있었나봐 그날부터 교정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내 주변친구들 중에도 교정한 친구가 너무 많아서 그때부터 진짜 교정 안하면 안될 것 같고 ㅋㅋㅋㅋ 그래서 1년인거 지나서 엄마 졸라서 겨우 했거든 ㅠㅠ 사실 내가 치아뿌리도 짧고 그래서 치과 선생님도 딱히 할 필요 없댔는데 한 거란말이야ㅠㅠㅠ 입이 안다물어져서 한게 제일 큰데 지금 이제 거의 2년 다 됐는데 이빨이 원래 모난데가 없었으니까 전이랑 다른 차이점도 못느끼겠고 발치도 4개나 했는데 걍 그저 그런 느낌이야ㅠㅠ 진짜 엄마가 하지말라고 할 때 선생님이 굳이 안해도 된다고 했을 때 하지 말걸 하는 생각이 요새 너무 많이 든다 사랑니도 4개나 뽑아야하는데 그럼 총 8개나 발치하는 거고 안그래도 치어 뿌리 짧은데 교정하면 더 짧아지잖어 그게 너무 무섭다ㅠㅠㅠ 나중에 나이먹으면 밥먹다 슝 이빨 빠질꺼봐ㅠㅠㅠ 괜히 내가 고집부려서 벌받는 건가 싶고 제일 싫은건 월치료받을때... 아 진짜 너무 아파서 눈물나고 걍 원래 생긴대로 살 걸 싶고 너무 후회돼... 이건 뭐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돈은 돈대로 쓰고 엄마한테도 미안하고 나도 아파죽겠고 과거의 내가 너무 미워 ㅠㅠ 새벽되니까 우울해서 글이 길어졌넹... 월요일 날 사랑니 뽑는 것도 너무 무섭다 뽑기 시러ㅠㅠㅠㅠㅠㅠㅠㅠ 시간을 되돌리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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