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ㅏ 우선 내 소개를 하자면 3년 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고3 6월부터 현재까지 사회생활한지 대략 3년차야 지금까지는 내가 좋아서 가진 직업들이 아닌 내가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을 선택했었고 돈 욕심이 있었던 건 아니라서 큰 돈은 아니더라도 그냥 빨리 내 힘으로 돈을 벌고 싶었어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취업을 해서 이 일도 해보고 저 일도 해보고 다 다른 분야인 세 가지 직종에서 일을 해봤는데 이게 일을 하면서 너무 우울하고 행복하지가 않은거야 힘든 건 어떤 일이든 다 힘든 거고 이게 적응이 되면 머리를 안쓰고도 몸이 기억하고 알아서 착착 진행이 되니까 쉽게 돈을 벌 수 있고 경력이 쌓인다는 좋은 점이 잇긴한데 내가 정말 해보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기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래가지고 올해 2월부터 입시미술학원을 다니면서 미대입시를 준비했어 이제 곧 수신데 수시를 앞두고 내가 목표로 둔 대학교와 과를 졸업한 언니가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데 내가 뛰어나게 잘하지 않는 이상 4년제 대학 가지말라는거야 전국에 그림 잘 그리는 애들이 다 몰리는데 턱걸이로 지방대 4년제 대학 들어가봤자 걔들이 너무 넘사벽이라 자괴감도 들 뿐더러 학교에서 교수님들이 가르쳐주는 건 없고 거의 독학이라고 하면서 시간과 돈이 아깝다며 내가 특출나게 잘하는 애가 아닌 평범한 학생으로써 그 학교 그 과 졸업 후의 삶에 대해 인터넷은 물론 들어본 적도 없는 진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데 갑자기 너무 혼란스러워 그 언니는 내가 가려는 길 안갔으면 좋겠대 다른 과를 생각해보래 아니면 차라리 4년제 다닐 시간에 전문대를 가서 빨리 기술을 익히고 취업해서 경험을 쌓는 게 어떠냐고 말해주드라구 나는 이 전공을 못 살리게 되더라도 학교 이름, 졸업장이 중요한게 아니고 진짜 공부해보고 싶어서 그거에 목적을 두고 학교를 가려고 하는간데 솔직히 언니 말이 맞는 말 같아 설득당했어 설득당했는데 어떻게 하는게 더 옳은 선택일지 조언 좀 해줘 부탁이야ㅠㅠ 진짜 솔직하게 나는 우리 학원에서는 내가 그나마 낫다고는 생각하는데 그림을 오~ 소리 나올만큼 잘 그리지는 않아 자신이 없어 지금 내 나이 22살 내년에 학교가게 되면 23살이고 4년제 대학 가게 되면 장학금 받는다 해도 학자금대출받을거야 이런 상황에서 전문대가 나을까 4년제가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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