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진짜 막돼먹은 인간이라 평소에 자기는 집에와서 술마시고 담배밖에 안피면서 가끔가다 난리를 피워
근데 11시까지 동생들이 안자는게 아니꼬웠나봐 동생이 게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혼내더라고
평소에 아무말 안하니까 해도 되는걸로 안거냐 너 공부하라고 압박준적 있었냐 많이 하라고 안한다 중간만 가라 글씨 써봐라 개판이지 이러면서 자꾸 뭐라 그러는데
솔직히 나는 초등학교때부터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어서 걍 별말 안듣고 지내다가
머리가 크고 좀 부딪혀 보니까 아빠랑 완전히 가치관이 다른걸 느껴서 아무말 안하고 있거든
글씨를 못쓸수도 있는거고, 공부를 못할수도 있는거고, 자기인생만 힘든게 아닌게 자기만 힘든것처럼 구니까 짜증이나
그렇다고 내가 여기서 말을 꺼내면 또 일이 커지기도 하고
아빠는 교육에 일조한게 하나도 없는데 술마시면서 자꾸 꼬장을 부리니까 동생들도 굉장히 싫어해
그냥 아빠라는 사람을 싫어해.. 그래서 내 목표는 탈가정해서 동생들 델꼬 나오기인데
그러면서도 나도 동생이 공부를 놓는건 원치않아 동생도 자기자신이 공부를 놓으면 안된다는걸 알고 있고
어떻게 정서적으로 동생을 위로할 수 있을까 진짜 그 상황을 겪어온 사람으로서, 그리고 악영향을 받아온 사람으로서 가만히 냅두면 안된다는걸 알아
근데진짜 모르겠어 뭐라고 해야할지... 무시하라고 하는것도 맘처럼 되는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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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기분 불쾌해지는 영화 알려주셈 레옹, 은교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