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끝나고 집 방금 왔는데 너무 무서웠어 이어폰 끼고 피자가게 앞을 지나는데 누가 뭐라고 한 거 같은 거야 대충 야야야 ,,,, 했어!!!! 이렇게 소리치는 목소리였는데 나한테 하는 말은 아닌 줄 알고 그냥 지나쳤는데 5m 정도 지나고 혹시 내가 뭐 떨어뜨려서 누가 알려준건가 싶어서 뒤돌아 봤거든 근데 어떤 할아버지가 나랑 눈을 마주치더니 머리 위에 손으로 우산 모양을 만드는 거야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려는데 그 순간 나한테 뛰어오더라 무서워서 막 빨리 걸었더니 계속 쫓아오진 못했어 너무 무서워서 뒤도 안 돌아보고 진짜 빨리 걸었다 근데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내 우산은 나 한 명 겨우 쓰는 크기고 나도 반은 비맞고 있는데 왜 굳이 나한테 쓰자고 했을까 싶고 대충 들었을 때 나한테 반말투로 말하는 억양이었거든 내가 성인이거나 남학생이었으면 나한테 그런 식으로 행동하고 말했을까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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