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좀 잘사는 편이고 오빠네는 많이 가난한 편이야 오빠네 형이 도박을 해서 집에 빚도 좀 있고 그래... 근데 우리부모님한테 오빠 인사시킨적 있는데 뭐 결혼얘기 나오고 이러니까 엄마가 오빠네 사정이 딱히 좋지않은것만 얼추아시거든 그래서 얘기를 하시는데 내 명의로 자가 집이 두개있거든? 그래서 그 둘 중 하나 골라들어가서 살고 하나는 전세내놓으라고 이런식으로 얘기가 나온거야 근데 나는 원래 남친이건 친구건 재산은 공개안하는 편이거든? 왜냐면 불이익 본게 너무 많기도 하고... 엄마가 그 얘기 하길래 식겁해서 나중에 아직 확실하게 결혼할 사이도 아니고 그런 얘기하지말라고 했어 그리고 엇그제 오빠네 부모님한테 처음으로 인사드렸는데 오빠가 막 신나가지고 그런 집 얘기를 한거야 우리엄마가 결혼하면 내명의로 집있으니까 둘중골라살라그랬다 그러면서... 오빠랑 확실히 결혼할 사이는 아니지만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이얘기를 시작으로 우리가 돈 더많으니까 우리가 가진게 더 많으니까 우리한테 다 떠밀수도 있는거잖아... 그래서 좀 표정관리도 안되고 그냥 아하하... 그런얘기를 왜해 하니까 오빠도 좀 눈치챘는지 조용해졌는데 이제 밥 다먹고 계산하고 난 화장실갔다가 좀 늦게 나갔거든 근데 나가면서 오빠네 어머님이랑 남친이랑 엄청 무슨얘길 하는거야 그래서 무슨 얘기하세요? 하니까 아무것도 아니래 그래서 집오는길에 오빠한테 무슨 얘기했어? 이러니까 우리엄마가 꼭 너랑 결혼하래~ 이러길래 왜? 나 좋게봐주셨대? 이랬더니 그것도 그렇고 너 집두개라니까 꼭 결혼하시라더라... 이러는데... 이게 진짜 내 재산만 보고 나 잡으려고 하는 것 같아서 기분도 썩 좋지않고...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왔는데 다시생각해볼수록 찜찜해... 오빠랑 결혼생각 원래 없었지만 앞으로도 절대 안생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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