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인가 겨울 전 가을이었나
친구가 감기에 계속 시달리고 몸도 약하고 그래서 해줄게 없을까 하다가
끓여마시는 차 효능같은거 보고 선물해줄까 생각했는데 나 말고 다른 요즘 친구들이 차를 마시나...? 싶은 거야
물어보자니 아니야 됐어! 안 줘도 돼! 할게 뻔하니까 친구 말고 다른 애들한테 물어보고 다니는데 그중 짝남도 있었어
마침 짝남이랑 애들 같이 있길래 물어보러 갔는데 짝남이 질문 듣더니 부럽다 이러는거야 뭐가 부럽냐니까
네가 신경써주는 사람 이러더라고 근데 원래 얘가 이런 장난을 종종 쳐서 나도 장난반 진심반으로 그럼 너도 신경써줄까? 이랬는데
뒤에서 다른 애들이 짝남보고 얘 작업거네; 여기 우리도 있음 이래가지고 웃으면서 넘겼는데 그날 하루 저거 신경쓰여서 아무것도 못했음
제대 언제해..ㅠㅠ TMI지만 친구한테 차선물은 못했어... 몸이 차면 안좋다는 차가 많더라고 친구 몸이 원래 찬 편이었다... 나중에 짝남은 선물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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