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빠는 새벽에 나가시고 오후 1시?2시?쯤 들어오는 그런 일을 해. 익들 아파트나 빌라같은데 가면 재활용품 버리쟈나. 그런거 다 수거하는 일 하셔. 그래서 하루라도 쉬는 날이 없어ㅠㅠ... 하루라도 쉬면 경비아저씨들에게 전화가 마구 와.. 유일하게 쉬는 날이 명절 당일...? 솔직히 말이 쉬는거지 그 담날에 다시 가서 2일치를 다 해야해 그래서 여행을 한 번도 안가보셨어. 가봤자 당일치기로 강원도 막 이런곳..? 비행기타고 가는 여행은 꿈도 못꿔 근데 나는 그래도 나름 해외여행 3번 갔다왔구 제주도도 3번 정도 갔다왔구 이번에 또 나가. 엄마랑 동생도 꽤 나갔어. 근데 항상 여행갈때 아빠가 몇만원씩 주기도 하고, 마지막 제주도 갔을때는 거의 엄마아빠랑 싸우고 가출식으로 집나와서 여행핑계로 가출해서 아빠가 나중에 전화와서 왜 안들어오냐고 그러길래 여행왔다 나혼자 왔다니까 돈은 있냐고 보내줄까 하는데 내가 싫다해서 안받고 그랬어. 우리아빠가 매우 무뚝뚝하고 나도 사실 부모님한테 그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진 않아서 그런지 살갑게 대하지 못해. 아빠랑은 대화 많이 해봤자 하루에 3마디?.. 제일 어색한 사람을 뽑으러면 아빠일거야. 그래도 간접적?이라 해야하나 뒤에서 툭튝 챙겨쥬는데 나는 항상 이렇게 내 월급으로 가는거지만 나 혼자 놀러다니고 막 그런거에 아빠한테 미안하거든.. 친구들이랑 밤 늦게 놀다 들어가느라 아빠 밥 혼자 먹게되거나 그럴때도 나는 엄청 미안해해.. 왜인지는 모르겠어. 그래서 이번에는 여행 나가면서 지갑을 하나 사올까 생각중인데 솔직히 나 올해 사회초년생이라서 월급이 얼마 없어. 그래서 비싸봤자 10만원짜리 지갑 사오려고 하는데. 차라리 좀 더 돈 모아서 나중에 비싼걸 사드릴까. 아님 그냥 지금 저거라도 사드릴까 그리고 또 하나. 엄마랑은 지금 싸워서 2주째 말도 안하고 있고, 누가봐도 엄마 잘못이라서 내가 먼저 화해하고싶은 생각도 없어. 그래서 엄마꺼는 안살거라서 그게 좀 눈치보여가지고.. 익들이라면 이런 경우 아빠 선물 살거야..?아님 구냥 나중에 돈 좀 더 모으고 더 비싼고 엄마랑 화해하게 되면 그때 같이 사다줄거야?? (참고로 엄마아빠 공동으로 선물 드린거 빼고 엄마는 그냥 가끔씩 엄마 화장품 필요하다하면 그냥 그런거 사오고 막 그런적있고 아빠한테는 뭐 사준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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