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빡센 언론사 동아리인데 면접 꽤 잘 봤다고 생각했고 자소서도 괜찮아서 기존 동아리 선배들도 다 나 뽑고 싶어했다는데 나 면접 본 선배 혼자 엄청 반대를 했대. 계속 동아리부원들한테 일일히 전화해서 심각하게 나는 쓰니 얼굴보고 절대 동아리 같이 못하겠다, 절대 안된다, 싫다 이렇게까지 심하게 말하면서 설득을 했대. 나 들어오고 나서 초반에 되게 티를 내셔서 나도 대충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거든. 나는 그거 때문에 정말 마음 고생 많이 했어서 애초에 그걸 나한테 티를 낸 것도 되게 별로라고 생각했어ㅠㅠㅠ 암튼 그런데 알고보니까 나를 반대했던 이유가 자소서만 봐도 특정 분야에 대해서 내가 자기보다 더 많이 아니까 그게 싫어가지고 처음부터 면접에서 나를 떨어뜨리려고 엄청 압박면접으로 어려운 질문만 골라서 준비를 했다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거기서 대답을 해버리니까 거기서 더 어려운 걸 즉석에서 대답 못할 때까지 더 물어보고... 이 부분은 나중에 동아리 회장오빠한테 엄청 혼났다고 하더라고. 들어오고 나서 나 안좋아하는게 너무 티나서 진짜 힘들었고 원래 있던 분들도 나한테 말은 못하고 내 얼굴 보기 미안해하고 괜히 불편하고ㅠㅠㅠㅠㅠ 내가 일을 괜찮게 해서 예쁨받으니까 나중에는 또 쓰니 그래도 일은 잘 하더라~ 생각보다 괜찮네! 이런식으로 포장하고ㅠㅠㅠㅠㅠ 나랑 두살 차이나는데 이렇게 꼰대짓을 할 수 있구나 싶었다...... 그분 나가서 지금 너무 편하다 하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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