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바람 폈는데 그 여자가 임신했다

분명히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웃으면서 전화하고 그랬는데

점심때 쯤에 그 여자가 내 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전화가 왔어 아 진짜 두남녀 제정신 있는 거지...?

나 뭐 어떻게 받아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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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냥 이렇게 헤어지기인 괘씸하다...

[익인2]

와...이게뭐야 드라만가...?진짜 너무 충격적이겠다...

[글쓴이]

나도 뭐야 이거 소설 쓰나? 이런 생각했어... 남친은 아직 내가 아는 거 모르는데 여자가 자기 임신 했으니까 결혼 할거래...

[익인8]

...결혼은 혼자하는건가...아니 헤어지긴 해야하는데ㅋㅋㅋ둘다 너무 괘씸하다...

[익인10]

괘씸하지만 흘려보내야 한다고 생각해ㅠㅠ
쓰니 앞으로 행복하고 좋은일만 있길!!!

[글쓴이]

싸운 적 있는데 그 때 일주일 정도 연락 안되더니 이런 거 였어 아 진짜 사람 맞을까?

[익인11]

제정신 아니네...ㅎㅎ 이왕 이렇게 된거 여기저기 소문내버려야하나 와 진짜 말도안되눈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ㅋㅋㅋ큐ㅠㅠㅠㅠ

[익인3]

헤어져...
쓰니는 그 남자 없이도 충분히 예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야.
그런것들이랑은 상종하지 말아야해

[글쓴이]

그냥 이다로 헤어지기 괘씸한데 이대로 헤어지면 쟤네 둘만 잘 되는 건데

[익인4]

와 남자 현욕이다

[글쓴이]

더 웃긴게 남친은 아직 모름ㅋ

[익인9]

쌍욕각이다 진짜ㅜ화나네

[익인6]

그 여자는 뭐가 잘났다고 전화를해..

[글쓴이]

진짜 당당하게 저 오빠랑 만나는데 임신도 했고 조만간 결혼도 할 거에요 라고 했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