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진짜 엄청 추운 한겨울에 보일러도 못 틀 정도로 돈 없던적 있기도 했고 한 여름엔 부채질로 내내 살았던 적도 있었거든 그러다가 아빠 사업 대박 쳐서 빚도 갚고 좀 사람답게 사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제 좀 여유있게 살어 어제 저녁에 남친이 술 먹고 자꾸 내 자취방으로 갈라 그러길래 그건 싫어서 모텔로 갔거든 에어컨 틀고 있었은데 남자친구가 나보고 안추워? 그러길래 안춥다 그랬더니 너는 가난해봐서 그런가 추위를 잘 참는다~ 그러면서 자꾸 가난가난 거리다가 남친 잠 들었거든 짜증나서 나는 자취방 가서 잤어. 근데 아침에 아무렇지 않게 대해 ㅋㅋ 어떡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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