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먹을 거라 구랬는데 엄마가 자기가 끓여주겠다고 하길래 알았다핬문데 끓여다 준 거 보니까 엄청 맑게 싱겁게 끓인 거야 스프 쫌만 넣은 것 처럼 근데 알고 보니까 엄마가 자기 밥 먹을 때 국물에 밥 말아 먹고 싶어서 자기 밥 말 만큼 국물 만들려고 라면 끓일 때 물을 거의 두 배로 넣어서 끓인 거 였움 그러고 자기 국물 따라내고 라면 끓인 거 줘서 진짜 화났움... 자기 국물 먹을려고 라면 끓여준다 그런 거여서 아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는데 그때 진짜 엄마 왜 저러나 싶었는데... 물론 내가 엄마가 먹고 싶어서 그랬는데 왜 그러냐 할 익도 있겠지만 난 그때 진짜 그럼 자기 먹을 거 따로 긇이면 되지 왜 그렇게 했나 짜증났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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