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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야간 알바하는 편순이 인데 아까 밤 9시30분쯤 와서 막걸리 사서 밖에서 먹는 남자가 있는데 아직까지도 밖에서 있어. 문제가 뭐냐면 이 남자가 동네사람? 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데 암튼 정신적으로 좀 문제? 가 있는거 같아,,, 술 안마셔도 혼잣말하고 술마시면 더 심하게 혼잣말 하는데 지금도 거의 6시간 동안 밖에서 막걸리 사 마시면서 ( 2번정도 와서 한병씩 사감) 소리도 지르고 혼잣말도 심하게 하고 우리가 밖에 테이블이 2개 있는데 그 남자 앉아있는 테이블은 치울수 없으니까 옆 테이블 술 마시고 간거 치우면 엄청 빤히 쳐다보고 나한테 하는건 아닌데 나 보면서 알아들을수 없는 혼잣말 해대고 무서워서 밖에 청소하러 나가지도 못하고 있어 지금 그냥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 술 마신 사람이랑은 느낌이 달라 사람이 보면 소름끼쳐 닭살돋고 지금 그 사람앉아있는 곳에 막걸리 바닥에 다 쏟아져 있고 그 사람은 지금 앉아서 소리도 질렀다가 계속 혼잣말 하고 단골손님들 중에 여자분들은 남자 뭐냐고 무섭다고 그러고 이거 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 화장실도 따라올까봐 가지도 못하고 있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