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런 화법 진짜 싫어해

밥 먹을거야?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되고 

아니 배가 고파 안 고파? 

-그냥 그래 

 

차 가지고 데리러 가? 

-데리러 오면 좋고 안 와도 되고 

 

 

매번 대화패턴이 저런식임 한두번이어야 그러려니 하지 자주 대화 하는 가족이 매번 저러는데 ㄹㅇ 미쳐 ^^ㅋㅋㅋㅋ 뭔 말을 제대로 안 함 매번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ㅋㅋㅋㅋ 그래놓고 내 의견대로 하면 불평불만 쩔어

[익인1]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거야 증맬루...

[글쓴이]

말좀 제대로 하라고 소리지르고싶어 진심ㅠ

[익인2]

나 저런 화법가졌는데 엄마가 넘 스트레스받아해서 요즘 고치는중ㅋㅋㅋㅋㅋㅋ저런 말투인사람들이 귀찮아서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나는 ㄹㅇ선택장애라서^^후
나 그래도 많이 고쳤다 힇힇

[글쓴이]

내 가족도 제발 좀 고쳤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 뭔 진짜 고르기 힘든거 두개 놓고 고르라 한 것도 아니고 데리러 가는거 물어보는것까지 시간끌어대면서 저렇게 대답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익인3]

난 상대방한테 마음데로 하라고 내가 거기에 맞추겠단 의미로 저렇게 가끔 말해

[익인4]

22

[글쓴이]

ㅇㅇ 나도 가끔 한두번이면 신경도 안 씀 ㅋㅋㅋ

[익인5]

3익인데 차 가지고 데리러 가? -데리러 오면 좋고 안 와도 되고<<이런 상황이면 오면 좋긴한데 오라하기는 미안해서

[글쓴이]

맞아 그런 마음인거같긴했어 근데 그런 것 같아서 아 내가 데리러 갈게 했는데 다시 아냐 안와도 돼 이럼..ㅋㅋㅋ대환장ㅋㅌㅋ

[익인6]

나 저러는데 그냥 진짜 상대편 하고싶은대로 하라는 뜻인데도 별로인가...? 불평불만 1도 안 하고 그럼 이렇게 할까?하면 그래!!!! 그러는데 너무 결정 떠 맡기는건가 ㅠ

[익인7]

나도 친구가 이러는편인데 나 편한대로 하라는 의미인 건 알겠는데 너무 항상 결정을 넘기니까 부담스러움...어쩌라는건지 싶고 딱 의견을 얘기해주면 거기서 조절을 하면 되는데

[익인8]

내 친구가 저러는데 솔직히 속터짐 나 배려하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나 하고싶은거 하면 내가 너무 독단적인 사람 될까봐... 그래서 주로 음식메뉴 고를땐 세개 제시하고 싫은거 하나 제끼라고 해줌ㅠㅠ 일단 선택하게하려고

[익인9]

불평불만만 없으면 최곤데 가족이 약간..좀... 그렇네...

[익인10]

아진심우롴ㅋㅋㅋㅋㅋㅋ제바류 애매하게 대답좀 안했으면 좋게따ㅠㅠ

[익인11]

진짜 미안해지네. . . 그낭 나 때문에 누군가 뭔갈 포기하는 게 싫어서 애매하게 대답했는데 그 말뒤에 내가 숨어버린 것 같기도하고 그낭 앞으로 딱 말해야겠다 어느정도는 내가 앙보하고 친구가 먼저 양보하면서 물어보면 말해야겠다

[익인12]

저래놓고 불평불만인건 그사람 성격이 이상한거고 배려도 뭣도 아니지ㅋㅋㅋㅋ
나는 진짜 호불호가 딱히 없어서 보통 상대한테 니가 맘대루해 혹은 너 먹고싶은거 먹자거나 가고싶은데 가자고 하는데 친구들이 약간 머뭇거리면 진짜 괜찮다고 나는 이게 더 마음편하다 10번은 얘기함ㅋㅋㅋ
이제는 다들 내 성격아니까 걍 끌고다녀줘서 고마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