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는 우리 아빠가 뚱뚱하면 자기관리 못하는 거라고 항상 얘기하셨거든?

물론 나도 어릴 때 통통했었고 살로 굉장히 예민했었는데 

맨날 뚱뚱한 사람 지나가면 자기관리 못한다고 그러셨거든,,  

그 때 이후로 난 평생 다이어터가 되었다..... 

나도 남들한테 그렇게 보일까 싶어서 ..

[익인1]

나는... 아버님처럼 말 하는게 자기관리 못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익인2]

나도 그런 강박관념있었는데 최근들어서 남들 시선 신경 안 쓰게 됐다 내 인생인데 자기들이 뭐어쩔건가 싶어서 ㅋㅋ욕하고싶거든 나대신 러닝머신 3시간뛰던가 하라그래

[익인3]

이래서 애기앞에서 말조심해야함 세뇌가 무서워...

[글쓴이]

맞아 이거 진짜 맞는 말.... 세뇌가 제일 무서운 거 같아

[익인4]

단 하나라도 자기관리 못하는 영역이 있으면 그런 말 입에서 내뱉지도 말아야한다고 생각함

[익인5]

나는 모태통뚱인데... 왜 내가 뚱뚱한 줄 모르겠어... 가족도 친구들도 나한테 그런다... 자기관리 못해서 그렇다는 말 진짜 너무 속상해ㅠㅠㅠㅠㅠ 매일 운동도 다니고 밥도 입이 짧아서 별로 먹지도 않는데...

[글쓴이]

헐 나도ㅠㅠ 애초에 우리집 소식해서 나도 입 짧고 그렇거든? 근데 찐 걸 어떡해ㅠㅠ 흑흡.... 애기가 뭐 다이어트에 대해 뭘 알아,,

[익인6]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면 자기관리 못한게 맞음
행복하면 그것도 자기관리라고 생각해
그걸 주변사람이 손가락질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