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면 주눅들어 나도 최대한 노력하는데... 입모양 보면서 계속 집중하고 하는데 소리는 들리는데 정확한 단어가 안들려서 뭔소린지 모르는거라... 그리고 안들린다고 소리높혀 말하면 더 안들려 또박또박 해줘야지 소리를 지르니까 또 안들리는거 맞지만 알면서도 안들려??? 이것도 안들려?? 이러면서 물어보는 것도 상처 받아 나도 내가 안들리는거 알고 충분히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 확인까지 시켜줄 필요는 없잖아 그냥 혼자 생각하면 되는건데 안들리는구나 이렇게 보청기... 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못끼고 있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하고 말도 잘 안해 일상적인 대화 소리는 서로 마주보고 있는거 아니면 말했는지도 모를때가 많아서 언제부턴가 이렇게 글로 말하는게 편해짐 그냥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혼자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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